무인항공기(UAV) 운용을 위한 공군비행장 기반시설에 관한 연구

Abstract

민간분야에서의 무인항공기는 단순 촬영이 가능한 저가 및 소형 중심에서 농업·감시·측량·배송 임무수행을 위한 고가 및 중형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무인항공기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현재 군에서도 평시 유지관리, 부대 경계 근무 등에 무인항공기를 활용하고 있으며, 전시에는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감시, 정찰, 공격 등 작전에 활용하기 위한 작전 개념을 변경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미래 전투의 핵심 전력으로 간주하고 있는 무인항공기의 운용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시설에 대한 연구를 통해 무인항공기 운용에 필요한 기본적인 준비사항 및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현재 국내·외 무인항공기 기반시설 기준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였으며, 항공기 관련 국내의 국토교통부 기준 및 국외 ICAO, UFC(미 국방부) 기준에 대해 분석을 하였다. 그 결과, UFC(미 국방부)만이 무인항공기와 관련한 일부 시설 기준이 명시되어 있었으며, 유인항공기와 무인항공기가 공통으로 사용 가능한 활주로, 유도로, 주기장 등의 기준을 참고하였다. 그 외 무인항공기 운용을 위해 필수적인 기반시설인 이·착륙 시설, 배터리 충전 시설, 시험비행장 등은 민간에서 연구·개발된 내용을 준용할 수 있다. 나아가 본 연구에서는 가까운 미래에 필요한 기반시설 뿐만 아니라 IoT 등을 적용한 기반시설,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무인항공기 운용 방향을 제시하여 “스마트 공군”으로 발전하기 위한 미래 방향을 제시하였다.|The unmanned aerial vehicles(UAVs) market continues to grow in the civilian field, and change from low-cost and small-scale that include simple functions to expensive and medium-size for performing agricultural, surveillance, reconnaissance and transport missions. The military is using UAVs for maintenance of facilities and vigilance during peacetime, and changing tactical concepts to use them in operations such as surveillance, reconnaissance and attack during wartime. In this work, I study the infrastructure to support the operation of UAVs, which it consider to be a key force in future combat system, and suggested fundamental preparations and development directions for UAVs operations. In order to analyze domestic and foreign standards for UAVs infrastructure, the standards of the MOLIT(Ministry of Land, Intrastructure and Transport) of Korea, ICAO, UFC(USA DoD) were investigated. And required infrastructure for UAVs has been drawn from comparison and analysis of manned aircraft and UAV features. As a result, only UFC provided some content and guidance related to operation of UAVs. This includes only facilities that can operate manned and unmanned aircraft simultaneously, such as runways, apron and taxiways. Other essential infrastructure for the operation of unmanned aerial vehicles, such as take-off, landing facilities, battery charging facilities, and test aerodrome, were referred to the standards of facilities studied by the private sector. In addition, this study proposed future directions to develop into a 'smart air force' through the operation of UAVs using IoT-applied infrastructure and renewable ener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