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대한 계획행동 요인들이 관련 뉴스 공유의도 및 대처 행위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bstract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사람들은 관련된 정보에 대한 요구가 더욱 많아졌다. 전염병 관련 위기에 대한 충분한 인식과 발생 가능성에 관한 판단이 필요하다. 어떤 방법을 통해 자신의 안전을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지식인데, 이 지식은 사람들이 예방 조치를 취하는 데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또한 돌발사태의 발생에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각종 돌발사태를 미리 예방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만약 각종 돌발사태의 뉴스 및 정보자원을 미디어로 공유하여 미리 발견하고, 보고, 실시간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면, 정부와 개인의 긴급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수용자가 뉴스에서 코로나19 정보를 얻은 후에, 진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수용자에게 공유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인터넷 시대에서는 온라인 미디어를 중심으로 뉴스가 활발하게 유통 및 소비되므로, 수용자들은 주변 사람들이 좋아하거나 필요로 하는 뉴스 정보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전달한다. 또한 다른 전염병이 발생했을 때 문제가 되었던 백신 사건으로 인해 전염병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었고 각 매체 언론의 잘못된 보도로 주민들의 백신 신뢰와 태도, 접종 의사가 크게 달라져 접종 대처 행위에도 영향을 미쳤다. 미디어 뉴스 이용에 대한 수용자들의 심리 메커니즘의 요소를 이용하여 수용자들의 자체 행위와 외부 자극 요소들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에 관한 선행연구도 많다. 다수의 선행연구에 의하면 미디어 이용자의 행위 예측은 계획 행동이론(Theory of planned behavior)에 따라 검증되어 왔다. 이에 본 연구는 계획 행동 이론을 바탕으로 중국 20대 젊은이들 총 32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코로나19와 관련된 뉴스에 대한 뉴스 공유의도 및 대처의도를 종속변인으로, 계획 행동 이론의 태도, 주관적 규범, 인지된 행위통제 세 가지 요소들을 독립변인으로 설정하였으며, 각 요인 간의 관계를 연구하는 목적으로 가설을 설정하고 검증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코로나19에 대한 뉴스 공유의도의 연구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약 18%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관련 뉴스에 대한 계획행동 요인 중 주관적 규범만 뉴스공유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코로나19 관련 뉴스 공유에 대한 주관적 규범이 높을수록 뉴스 공유의도가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두 가지 요인 태도 및 인지된 행위통제는 코로나19 뉴스에 대한 공유의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코로나19에 대한 대처의도의 연구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약 15.8%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관련 대처행위에 대한 계획행동 요인들 중 주관적 규범 및 인지된 행위통제가 대처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코로나19 관련 대처행위에 대한 주관적 규범과 인지된 행위통제가 높을수록 대처의도가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태도는 코로나19 관련 대처의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주제어: 코로나19, 계획행동이론, 뉴스 공유의도, 대처의도|When COVID-19 happened, people were increasingly demanding related information. Sufficient awareness of infectious disease-related crises and judgment on the possibility of occurrence are needed. The most important knowledge is how to effectively protect one's safety, which has a significant impact on people taking precautions. It is also very difficult to prevent various emergencies in advance because there is uncertainty about the occurrence of them. If news and information resources of various emergencies can be shared with the media to discover, report, and take real-time action, it will improve the government and individuals' urgent response and reduce losses. However, in practice, after inmates obtain Covid-19 information from the news, they often share it to other inmates without confirming the truth. Especially in the Internet age, news is actively distributed and consumed around online media, so inmates deliver news information that people around them like or need through online channels. In addition, the vaccine incident, which was a problem when other infectious diseases occurred, spread fear of the epidemic, and the misreporting of the media greatly changed residents' trust, attitude, and intention to vaccinate, affecting vaccination coping. There are also many prior studie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inmates' own behavior and external stimulus factors, using elements of inmates' psychological mechanisms for media news use. A number of prior studies have shown that media users' predictions of behavior have been tested according to the Theory of Planned Behavior. Accordingly, this study conducted a survey of 323 chinese young people in their 20s based on the theory of planned behavior. News-sharing and coping intentions for news related to Covid-19 were set as dependent variables, three components of Planned Behavior Theory: Attitude, Subjective Norms, and Perceived Behavior Control were set as independent variables, and hypothesized and validated for the purpose of studying the relationship between each factor.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research model of news sharing intention for COVID-19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and the explanatory power of the regression model was about 18%. In addition, it was found that only subjective norms among the factors of planning behavior for news related to COVID-19 affect the intention to share news. In other words, the higher the subjective norms for sharing news related to COVID-19, the higher the intention to share news. The remaining two factors, attitudes and perceived behavior control, were not found to affect the intention to share the news of COVID-19. Second, the research model of coping intention for Corona 19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and the explanatory power of the regression model was about 15.8%. In addition, it was found that the subjective norms and perceived behavioral control among the planned behavioral factors for coping with COVID-19 affect the coping intention. In other words, it was found that the higher the subjective norms and perceived behavior control for COVID-19-related coping behavior, the higher the coping intention. The rest of the attitudes were found to have no effect on the intention to cope with COVID-19. Keyword: COVID-19, Planning Behavior Theory, Intention to share news, Coping inten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