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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 소득 비율과 행복: 2015 중국종합사회조사를 중심으로

Title
부부간 소득 비율과 행복: 2015 중국종합사회조사를 중심으로
Other Titles
Marital Income Ratio and Subjective Well-Being: 2015 Chinese General Social Survey
Author
양정정
Alternative Author(s)
LIANG JINGJING
Advisor(s)
김상학
Issue Date
2021. 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중국의 대표적인 데이터-중국종합사회조사, CGSS(2015)를 활용하여 부부간 소득 비율과 행복 사이의 관계를 연구하고자 한다. 상징적 상호작용론의 ‘젠더 실현’(Doing Gender)과 ‘젠더 연기’(Gender Display)를 이용해 부부간 소득 비율이 부부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며 성별, 성별 고정관념, 교육수준, 주거지, 직업에 따라서 부부간 소득 비율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 양상으로 나타날 것인지를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부간의 소득 비율은 부부 쌍방의 절대적인 소득과 상대적인 소득을 포함하여 부부 행복에 미치는 영향에 차이가 있다. 남성의 경우는 본인 소득이 많을수록 행복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의 소득은 남성의 행복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고정관념, 교육수준, 주거지, 직업은 남성 본인 소득 기여정도와 행복 사이에 조절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는 본인 소득과 배우자의 소득이 많을수록 행복이 높아진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히 본인 소득 기여정도가 높을수록 즉, 여성 본인의 소득이 부부소득에 차지하는 비율이 높을수록 여성의 행복이 떨어진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 소득 비율이 여성의 행복에 미치는데 성별 고정관념, 주거지, 직업의 조절효과가 없다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교육수준의 조절효과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여성의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여성 본인의 소득 기여정도가 행복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더 심해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본 연구의 결과와 이론을 결합해보면 ‘젠더 연기'(Gender Display) 현상은 여성에게만 존재한다는 점을 본 연구를 통해 알 수 있다.
URI
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90309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63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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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SOCIOLOGY(사회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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