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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와 대금의 선율유형 분석

Title
피리와 대금의 선율유형 분석
Other Titles
Analysis of melodic patterns of piri and daegeum : revolve around the Korean classical orchestra’s melody in Yeombul-Dodeury of Gwanak-Youngsan huisang
Author
최유리
Alternative Author(s)
Choi, Yoo Ri
Advisor(s)
안성우
Issue Date
2021. 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논문은 관악영산회상 중 염불도드리를 중심으로 피리와 대금의 선율 유형을 찾아 비교 분석하였다. 두 악기의 선율을 동일 선율, 유사 선율, 상이 선율로 구분하여 백분율로 계산하고, 선율 진행의 특징과 악상기호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다. 관악영산회상 중 염불도드리를 중심으로 피리와 대금의 선율을 분석하여 백분율로 계산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염불도드리 전체의 306박 중 피리가 쉬는 24박을 제외한 282박 동안 동일 선율이 153박으로 염불도드리 전체의 반절인 50%를 차지하고, 다음으로 유사 선율이 71박으로 23.2%를 차지하고, 가장 적은 비율인 상이 선율은 58박으로 19.0%를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염불도드리에서 피리와 대금의 선율을 비교해 본 결과 동일 선율이 제일 비율이 높으며, 유사 선율, 상이 선율 순으로 정리할 수 있다. 관악영산회상 염불도드리에서 피리와 대금의 선율 진행과 출현음, 악상기호를 정리하여 특징을 분석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첫째, 염불도드리 제1장에서 피리가 黃을 연주할 때 대금이 林-無林仲林無를 연주하는 형태를 선율 A형이라 칭하였다. 선율 A형의 대금선율은 다음 각과 자연스럽게 연결해주는 역할과 다음 각을 더 극대화하기 위해 긴장감을 주는 효과를 주었고, 제1장에서 총 2회 나타났다. 둘째, 염불도드리 제2장과 3장에서는 피리가 潢(청황종)을 연주할 때 피리보다 한 옥타브 높이 연주하는 대금이 㶂(중청황종)을 연주하지 않고 潕(청무역)을 연주하는 걸 찾을 수 있었다. 이는 대금의 출현음에서 㶂(중청황종)이 출현하지 않고 潕(청무역)까지만 출현하며 대금의 출현음 중에서 潕(청무역)이 최고음이라는 것도 다시 확인 할 수 있었으며, 제2장과 3장에서 총 2회 나타났다. 셋째, 염불도드리 제 2장과 4장에서 다른 선율을 연주하다가 같은 선율로 만나 연주되는 헤테로포니적인 현상을 발견 할 수 있었고, 다시 만나 연주할 때에 모두 林을 연주하는 공통점도 있었으며, 총 5회 나타났다. 넷째, 염불도드리에서 피리가 6(시루표)를 사용할 때 대금이 h를 사용하는 특징을 발견하며 두 악상기호의 표현 방법은 다르지만 같은 선율임을 알 수 있었다. 또 서침표(▽)와 떠이어표(s)는 피리와 대금의 대표적인 악상기호이며 강조하는 선율에서 사용된다. 피리는 총 여덟 가지의 악상 기호를 사용하였고, 대금은 피리보다 세 가지 더 많은 열한 가지가 사용되었으며, 대금이 피리보다 다양한 선율을 연주하는 걸 알 수 있었다.
URI
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97324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63838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S](대학원) > KOREAN TRADITIONAL MUSIC(국악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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