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기업의 사내커뮤니케이션과 사회적 자본이 경영성과 인식에 미치는 영향력 고찰: 사회적 자본의 매개적 역할을 중심으로

Abstract

본 연구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에 종사하는 조직원(n = 315)을 대상으로 사내커뮤니케이션과사회적 자본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적 자본의 매개적 역할을 살펴보고자 2019년 7월1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주요개념인 사내커뮤니케이션은 구성원의가치관 공유를 위한 사내커뮤니케이션, 명확한 업무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캠페인 등의 3요인으로 구성하였고, 사회적 자본의 경우 구조적 차원, 관계적 차원, 그리고 인지적 차원으로 개념화하였다. 먼저 사내커뮤니케이션 변인과 사회적 자본변인의 관계를 살펴본결과, 명확한 업무커뮤니케이션과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이 사회적 자본의 구조적 차원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치관 공유를 위한 사내커뮤니케이션과 명확한 업무커뮤니케이션이 사회적 자본의 관계적 차원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가치관 공유를 위한 사내커뮤니케이션과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은 사회적 자본의 인지적 차원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나타냈다. 사회적 자본과 경영성과 변인 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사회적 자본의 구조적 차원과 관계적 차원이 재무적 성과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계적 차원과 인지적 차원은 비재무적 성과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자본의 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표 7˃), 구조적 차원의 경우 명확한업무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 캠페인과 재무적 성과, 그리고 관계적 차원은 가치관 공유사내커뮤니케이션, 명확한 업무커뮤니케션과 재무적 성과변인 간에 유의미한 매개효과를 보였다. 인지적 차원은 가치관 공유 사내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 캠페인과 재무적 성과변인간에 유의미한 매개효과를 보였다. 사내커뮤니케이션과 비재무적 성과 간의 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 관계적 차원의 경우, 가치관 공유 사내커뮤니케이션, 명확한 업무커뮤니케이션과 비재무적 성과인식의 관계에 매개효과를 보였고 인지적 차원은 가치관 공유 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 캠페인과 비재무적 성과변인 간에 유의미한 매개효과를 보였다. 이를 통해 사회적자본의 각 구성차원이 사내커뮤니케이션과 경영성과를 연결되는데 있어 중요한 매개적 역할을 담당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A survey with 315 employees of startup companies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effects of internal communication and social capital on business performance, exploring a mediating role of social capital in particular.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Clear work communication and internal communication campaign had positive effects on the structural dimension of social capital. In terms of the relational dimension of social capital, both sharing of startup values and clear work communication were found to have positive effects. Sharing of startup values and internal communication campaigns influenced positively on the cognitive dimension of social capital. The analyses of the relationships among social capital variables and business performances(financial/non-financial) revealed that the structural dimension and relational dimension of social capital affects the perceptions of financial performance. The relational and cognitive dimensions of social capital showed significant positive effects on non-financial performance. Exploring the mediating effects of social capital between internal communications and perceptions of startup performance, the structural dimension of social capital showed a mediating effect between clear work communication and financial performance and between communication campaign and financial performance. Secondly, the relational dimension of social capital mediated between sharing of startup values and financial performance and between clear work communication and financial performance. Regarding mediating effects with non-financial performance, the relational dimension of social capital mediated non-financial performance with sharing of startup values and clear work communication. the cognitive dimension of social capital showed a mediating effect between sharing of startup values and non-financial performance and between communication campaign and non-financial performance. In conclusion, the current study showed a significant mediating role of social capital for internal communications to render employees’ perceptions of business performance in both financially and non-financia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