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머리말 (Zostera marina L.)과 왕거머리말 (Z. asiatica Miki) 서식지 퇴적환경

Abstract

1998년 7월부터 9월까지 동해 연안과 남해 연안의 거머리말과 왕거머리말 서식지 퇴적 환경을 파악하교 종간의 서식처의 특성을 규명하였다. 거머리말의 서식지는 주로 내만과 항구로 동해와 남해 연안에서 모두 출현하였으며, 왕거머리말의 서식지는 개방된 동해 연안에서만 출현하였다. 거머리말 서식지에서 퇴적물의 평균 입도는 매우 조립한 사질 퇴적물과 사니질 혼합 퇴적물이 주로 분포하였으며, 왕거머리말 서식지에는 조립한 사질 퇴적물이 분포하였다. 서식지 따른 퇴적물의 수직적인 입도 분포 결과 왕거머리말 서식지에서는 수심에 따라 고르게 나타났으며, 거머리말 서식지는 지역에 따라 다양하였고, 상부 15cm까지는 니질 퇴적물이 높게 나타났다. 조사된 거머리말과 왕거머리말 서식지의 퇴적물의 평균 입도 조성을 함수율과 유기물 함량과는 정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Sediment characteristics from the beds of Zostera marina and asiatica on the eastem and southem coasts of Korea were investigated during July and August 1998. Results show the Z marina beds are located on the south and eastem coasts mostly in bays and/or ports and the Z. asiatica beds are located on the eastem coast in the open sea. The gain size of the sediment in the Z. marina beds was composed of sand and muddy sand, and the Z. asiatica beds were entirely composed of sand. A vertical distribution of grain size of the Z. marina beds were poorly sorted and the mud content of these sites increaed as the depth increased to a depth of 15cm.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ean grain size of esdiment with water contents and sediment with organic contents was correlat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