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창업자의 인적·사회적 자본이 사업 성과에 미치는 영향 : 스핀오프 기업 대상으로

Abstract

복잡해지고 있는 산업 구조에서 스타트업은 조직의 유연성, 민첩성, 혁신 등의 측면에서 강점이 있고, 새로운 산업의 발전과 실업률을 해결하는 방법으로도 스타트업을 독려하는 사회분위 때문에 스타트업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스타트업은 자본이 충분하지 않고 경제, 사회 등의 변화에 취약하기 때문에 외부 투자 없이 자력으로만 성장하기 힘들다는 위험성을 안고 있어 창업자의 능력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스타트업이 혁신적이고 성공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창업과 사업 운영 과정의 경험과 지식, 그리고 서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팀원들로 구성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업의 필수적 요인 중 스타트업 창업자의 인적, 사회적 자본이 다르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하고자 하였으며, Linkedin과 KISLine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FCA 기법으로 군집화 하여 스타트업의 생존 가이드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창업자의 수와 경력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중에서 투자는 상위 클러스터에 해당할수록 공동 창업자의 수에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허의 경우에는 상위 클러스터일수록 경력 년수가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FCA를 이용한 군집화로 유사한 속성을 갖는 기업을 유추 할 수 있었으며, 유사한 속성을 갖는 기업의 발전 가능성을 예측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