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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를 경험한 성인 우울증 환자의 인지행동 미술치료 단일사례연구

Title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를 경험한 성인 우울증 환자의 인지행동 미술치료 단일사례연구
Other Titles
A Single Case Study on Cognitive-Behavioral Art Therapy of An Adult Depressed Patient Experienced Parents' Negative Parenting Attitudes
Author
박희경
Alternative Author(s)
Park, Hee Kyoung
Advisor(s)
김미남
Issue Date
2021. 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부정적 양육태도를 경험한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인지행동을 기반으로 한 미술치료 프로그램 개발, 치료 및 치료경과분석까지 총 2년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그 효과와 지속성을 심층적으로 검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30대 초반의 성인 여성으로 Y건강정신의학과 전문의로부터 ‘섭식장애(Eating disorder)’가 동반이환 된 ‘우울증(Depressive disorder)’으로 각각의 하위유형의 특성인 ‘주요 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와 ‘신경성 폭식증(Bulimia nervosa)’ 진단을 받고 주치의의 의뢰로 치료를 진행하게 되었다. 프로그램 실시 전 BDI 우울척도검사와 HTP 그림검사를 사전 인터뷰와 함께, 부정적 양육경험을 한 우울증 환자의 치유를 위한 치료방향과 프로그램을 설계하였다. 2018년 7월 10일 부터 2018년 10월 2일까지 3개월 동안 한 회기에 90분씩, 주 2회, 총 25회기로 인지행동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집중치료를 실시하였다. 프로그램 종결 직후 사후 검사와 프로그램 종결 이후 3개월(2018년 12월), 9개월(2019년 6월), 21개월(2020년 6월) 유지기간에 추후 검사를 진행하였다. 치료시행 전, 후, 사후 총 3차례의 검사를 실시하여 우울증 환자의 인지·정서·행동의 변화를 단계별로 파악함으로써 우울증 변화 양상과 치료의 지속성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는 연구대상자에게 부정적 자기개념과 역기능적 스키마를 형성시키고 삶의 부적응을 초래하는 심리적 취약성을 보였다. 이는 자신의 무가치함과 수치심, 자기비판, 외로움, 절망감이나 불안감, 두려움과 같은 우울증 발현에 기인하는 우울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둘째,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를 경험한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인지행동미술치료의 프로그램은 자신에 대한 역기능적 표상인 부적응적 스키마의 인식과 자기 수용이나 지지를 통한 긍정적 자기개념 형성 및 부모에 대한 편향된 역기능적 사고를 합리적 사고로 재구조화하는 과정으로 구성하였다. 이러한 왜곡된 인지적 오류를 교정하는 인지치료에서 정서적 접근과 행동 교정까지 그 범위를 확장하였다. 셋째,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를 경험한 내향화된 우울증 환자인 연구대상자가 부정적 양육과정에서 학습된 자신에 대한 무가치함과 자기비하적 대처방식인 부정편향의 역기능적 정서와 행동으로 이어지는 자신을 미술치료 활동을 통해 객관화하는 경험을 하였다. 이후 미술치료 과정이 적극적 문제해결을 유도하는 매개요인으로 작용되어 자신에 대한 이해와 수용 과정을 통해 긍정적 자기개념과 자기효능감을 경험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넷째, 인지행동 미술치료 종결 이후 BDI(우울검사) 결과는 사후 11점, 추후10점으로 사전검사 시 33점 고도우울 상태에서 정상 범위로 유지되고 있으며, 질적 분석자료 결과에서도 역기능적 인지의 교정으로 정서와 행동·상황의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다. 연구대상자는 부모님의 성장과정을 이해하게 되면서 부모님과 관계를 리드하는 주도적인 역할자로 변화하였다. 더불어 자신의 비합리적 사고로 자신의 삶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통찰 한 후 의식적으로 대안적 사고를 찾고 행동을 교정함으로써 자신에 대한 긍정적 자아상을 형성하게 되었다. 이후 유지기간에도 취업이나 대입의 새로운 목표와 성취감을 경험하며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상의 연구 결과에 따라 인지행동을 기반으로 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자신에 대한 정서적 수용과 지지, 부정적 양육에 대한 편향된 인지 오류 수정의 양방향의 과정을 통해 새롭게 인지재구성하여 교정해나가는 치료적 접근으로 부정적 양육 경험에서 기인하는 우울증 환자 치료에 활용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료가 되길 바라며, 높은 재발률을 보이는 중증 우울장애 연구에서 본 연구와 관련된 보다 심층적이고 지속적인 연구가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59770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86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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