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흐마니노프의⌜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 42⌟ 분석 연구

Title
라흐마니노프의⌜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 42⌟ 분석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S. Rachmaninoff's ⌜Variations on a Theme of Corelli, Op.42⌟
Author
장서우
Advisor(s)
김진욱
Issue Date
2021. 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Sergei Rachmaninoff, 1873-1943)는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이면서 동시에 뛰어난 피아노 연주자였다. 그가 활동 했던 19세기 후반 20세기 초의 시대적 흐름은 낭만주의 음악을 해체하고 새로운 음악을 탐구하려는 음악적 경향이 짙었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현대적인 흐름을 따라가지 않고 후기 낭만주의적인 성향을 고수한 작곡가라고 할 수 있다. 라흐마니노프는 풍부한 반음계적 화음, 화려하고 기교적인 테크닉, 넓은 음역을 사용한 두꺼운 텍스쳐 등 여러 방법을 사용하여 자신만의 음악적 세계를 펼쳤다. ⌜Variations on a Theme of Corelli, Op.42⌟는 17세기 이탈리아 바로크시대의 작곡가 아르칸젤로 코렐리(Arcangelo Corelli, 1653-1713)의 ⌜Violin Sonatas Op.5⌟중 12번째 곡 ‘라폴리아(La folia)’에서 제시된 주제로 작곡된 피아노 변주곡이다.⌜Variations on a Theme of Corelli, Op. 42⌟는 Theme에서 처음으로 주제가 제시되고 Var.1부터 Var.6까지는 비교적 안정적인 구조로 변주가 진행된다. Var.7부터 많은 변화적 요인이 등장하고 앞부분에 비해 자유로운 형식을 바탕으로 전개된다. Intermezzo부터 Var.14, Var.15까지는 느린 템포로 음악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Var.16부터 Var.20까지는 곡의 절정에 해당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곡 후반으로 변주가 진행 될수록 두꺼운 텍스쳐와 넓은 음역을 사용하면서 피아노의 오케스트라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Coda에서 다시 주제선율을 재현하면서 안정적인 구조로 곡이 마무리 된다. 동시대 다른 작곡가들의 급진적인 흐름에 동요하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한 라흐마니노프의 작품들은 피아노 문헌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Variations on a Theme of Corelli, Op. 42⌟는 라흐마니노프의 마지막 피아노 독주곡으로서 그의 성숙한 음악적 스타일이 가장 잘 표현된 작품으로 평가될 수 있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59193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8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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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MUSIC(음악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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