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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생태미술교육 교수-학습 지도방안연구 :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Title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생태미술교육 교수-학습 지도방안연구 :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Other Titles
A Study on Lesson Plan for Ecological Art Education based on Technology : Focused on High School students
Author
김유정
Alternative Author(s)
Kim, Yu Jeong
Advisor(s)
김미남
Issue Date
2020-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현대에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물질적 풍요로움을 누리고 있어 안락하고 편리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 그 편리함 뒤에는 생태계 파괴라는 그림자도 뒤따랐으며, 테크놀로지의 발전에 따른 영향으로 인식되곤 한다. 하지만 이에 근본적 원인은 기술 자체가 아닌 합리적, 이성적, 인간 중심적 세계관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첨단과학기술에 의해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시대 속에서 우리는 과학 기술과 자연생태계 그리고 인간은 어떠한 관계를 형성해 나갈 수 있는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존과 상생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생태미술교육에 중점을 두어 연구를 진행하였다. 우선 선행연구를 살펴보았을 때, 지금까지 생태미술 수업은 대부분 ‘자연물’을 중심으로 자연 친화적 사고를 함양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으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태미술은 상대적으로 부족하였다. 또한,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미술은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한 흥미 유발, 능동적 참여를 위한 도구로써 활용되었고 이를 생태적 접근으로 풀어낸 미술 수업에 대한 논의는 아직 활발하지 않음을 발견하였다. 그리하여 본 연구는 기법 중심의 활용이 아닌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수단으로 의미중심적 접근의 테크놀로지와 지속가능성, 상생에 기초한 생태미술을 연계하고자 하였으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수-학습지도안을 계획하여 보다 폭넓은 차원의 생태미술교육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이러한 생태미술교육에서 테크놀로지를 활용한다면 다양한 효과성을 발견할 수 있다.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예술은 새로운 시각적 충격을 통해 또 다른 시각 문화를 생산해내어 기묘한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테크놀로지를 예술적 언어로 변환하여 기술적 상상력을 통해 은유적이고 창의적으로 자신만의 생태적 의미가 담긴 미술 작품 제작이 이루어질 수 있다. 또한, 우리의 감각과 경험을 확장시켜 삶의 문제를 미술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해나가는 진취적인 태도를 함양할 수 있으며, 테크놀로지 활용에 있어 단순한 도구적 접근이 아닌 기술활용의 주체로서의 책임감을 기르고 의미중심적 접근으로 논의를 확장 시킬 수 있다. 그리고 본 연구는 테크놀로지 미술 및 생태미술교육과 관련한 이론적 배경과 교과서 분석을 통해 도출해낸 시사점을 바탕으로 문제 중심 학습법을 활용한 수업지도안을 구성하였다. 지도안은 총 7차시로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생태복원공간 조성하기’를 주제로 문제시나리오를 제시하였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모둠 활동의 형태로 진행되며, 미술 작품감상과 제작 활동이 조화된 미술 수업 지도안을 구성하였다. 이러한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생태미술교육 수업을 통해 학습자의 실제적 삶과 연결한 학습으로 테크놀로지와 생태계, 인간이 조화를 이룰수 있는 방안을 미술을 통해 모색해볼 수 있어 전체론적인 시각으로 나를 둘러싼 세상을 폭넓게 조망할 수 있다. 그리고 생명을 인식하고 존중하는 생명존중의식, 무뎌진 감각을 일깨우는 생태적 감수성, 환경문제에 문제의식을 갖고 전체론적인 안목으로 세상을 볼 수 있는 생태시민성의 생태교육의 교육적 의미를 함양할 수 있다. 또한, 테크놀로지의 다양한 측면을 인식하여 의미중심적 경험을 가능하게 하며, 문제해결을 위한 자기주도적 태도와 모둠별 활동을 통해 의사소통능력을 기를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기존의 의미 구현에서 나아가 생태미술교육과 테크놀로지 미술 두 분야의 영역과 내용의 폭을 넓혀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앞으로의 미래에는 테크놀로지의 활용이 더욱 활발해질 것인데 이에 대한 고찰과 인간과 자연을 연계하여 함께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위한 상생 관계를 증진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보다 폭넓은 시각으로 삶을 조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53360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8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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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EDUCATION[S](교육대학원) > ARTS AND PHYSICAL EDUCATION(예체능학계열)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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