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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남성의 일과 가정 양립에 관한 연구

Title
맞벌이 남성의 일과 가정 양립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Qualitative Study on Men’s Experiences of Work-Life Balance
Author
이승희
Advisor(s)
허수연
Issue Date
2020-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오늘날 우리 사회는 가정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남성은 일하고 여성은 가사 일을 했던 부모세대의 시대가 아니고, 남녀 모두 맞벌이를 하는 양성평등의 시대가 도래했지만 여성에게 주어진 가사와 양육의 부담은 아직도 변함없이 그대로 있다. 맞벌이를 하는 가정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고 그에 따라 가정 내에서 남성과 여성 즉 부부간의 가사와 양육의 성 역할 태도의 불균형에 대한 문제들은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이와 같이 가구 내에서 발생하는 성역할 불평등 양상은 부부의 갈등을 높이고 결혼생활 만족도를 낮출 뿐 아니라 공적인 노동시장에서의 성 불평등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기에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해결과제가 된다. 그러나 가정에서의 성 역할 불평등에 대한 연구는 주로 여성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남성의 시각으로 가사와 양육에 대한 역할분담과 이로 인한 갈등 및 해결전략을 분석하는 시도는 많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는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는 맞벌이 남성의 일⋅가정양립의 실태와 그 안에서 나타나고 있는 갈등을 살펴보고 이분법적 젠더의 역할에 관한 인식의 변화 및 가능성에 대한 방안을 제시함으로 불공평한 부부 역할구조를 보다 평등한 부부 역할구조로 나아 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 및 수행을 위해서 본 연구는 직장을 다니는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남성들을 대상으로 2020년 4월 5일부터 2020년 5월 23일까지 총 7주간 6명에게 심층 면접을 실시하였다. 심층 면접 결과에 대해 근거이론에 근거한 분석들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에 관한 어려움을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조건들과 대응에 관한 전략을 밝히려 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가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을 위한 연구 문제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어린 자녀가 있는 맞벌이 남성의 일과 가정이 양립에 관한 어려움은 무엇이고 둘째, 맞벌이 남성은 이를 어떻게 해결하는가이다. 먼저 연구를 진행하기에 앞서 맞벌이 남성의 일⋅가정양립에 관련된 기존 문헌들을 검토하고 지금까지 국내에서 이루어진 근거이론에 근거한 연구들을 검토를 하였다. 진행한 주요 연구결과로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과 가족의 갈등에 관한 원인에 대한 요소를 살펴보면 무엇보다 연구 대상자들은 대부분 가부장적이었던 자신의 원가족에 대한 익숙함, 가사를 함께 할 시간의 부족, 가사분담에 대한 무신경과 인식 부족으로 인해 적극적인 가사분담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갈등에 대한 해결전략은 연구대상자마다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자발적인 참여와 합의를 통해 ‘타협’을 하는 경우가 있는 반면, 침묵으로 버티거나 거절, 회피 등을 통해 가사분담을‘외면’하는 유형도 나타났다. 아이들을 시키는 등 가사분담의 주체를 확대하거나 아내와의 대화를 통해 수용하는 전략 역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여성과 남성 모두 생계 부양과 가족에 대한 돌봄의 책임을 공유하는 것이 이상적인 새로운 가족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 둘째, 아내와의 갈등을 외면하거나 회피하는 경우 당장의 문제는 미봉할 수 있으나 가정의 갈등과 관계 단절 등의 문제가 예상되는 만큼 서로에 대한 이해와 대화를 통한 합의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담서비스가 건강 가정 지원센터 등을 통해 보다 활성화되어야 한다. 셋째, 현재의 일가족 양립지원제도의 대상을 확대하고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 경제활동 유형과 관계없이 모든 양육자가 쉽게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편한 사회적 분위기 등이 필요하며 특히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을 독려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가정 양립의 성공을 거둔 유럽의 사례처럼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을 위한 강력한 법적제제가 필요할 것이고, 일과 가정 양육이 실패한 유럽의 선택적 복지를 택하기보다는 일과 가정양육이 성공한 유럽의 사례처럼 보편적 복지를 택해서 일⋅가정양립을 도모할 수 있는 체계가 지금보다 더 갖추어 나아가야 한다. 그러한 가운데 함께 하는 것, 같이 분담해 간다는 성 평등의 가치를 남성과 여성은 인식해야 하고 가정에서 대화를 통해 합의를 이끌어 가는 가운데 일⋅가정의 균형과 변화를 이루어가야 할 것이다.; Today, our society has undergone many changes in the home. The age of gender equality, in which men and women work and women do household chores, and not both men and women, but both men and women work together has arrived, but the burden of housework and parenting given to women remains unchanged. The number of working families is increasing gradually, and accordingly, the problems of the disparity in the gender role attitudes of households and rearing between males and females, or couples, are increasing day by day. As such, the gender role inequality pattern in households is not only an individual problem but also a solution to society, as it not only raises marital conflict and lowers satisfaction with marriage, but also leads to gender inequality in the public labor market. However, research on gender role inequality in the home was mainly conducted on women, and few attempts were made to analyze the role-sharing and conflict strategies and resolution strategies for housework and parenting from a male perspective. In this regard, this study examines the current situation of work-family coexistence between working men and women at work, and the conflicts that arise within them, and suggests ways to change and possibly perceive the roles of dichotomous gender roles. I would like to find a way to move towards a more equitable couple role structure. For the purpose and performance of this study, this study conducted in-depth interviews with six people for a total of 7 weeks from April 5, 2020 to May 23, 2020, for working males with young children at work. Through the analysis based on grounded theory on the results of in-depth interviews, I would like to uncover strategies for conditions and responses in various situations surrounding the difficulties between work and family. Therefore, the research questions for the purpose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what is the difficulty of work-family compatibility between double-income men with young children, and second, how double-income men solve it? Before proceeding with the research, the existing literature related to work-family compatibility of working men was reviewed, and studies based on the theory of evidence made in Korea were reviewed. The main research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looking at the factors related to the cause of the conflict between work and family, it was found that above all, the subjects of the study did not participate in active household division due to their familiarity with their original family, lack of time to share the housework Second, it was confirmed that the resolution strategies for conflict appeared in various subjects. In some cases, there is a case of'compromising' through voluntary participation and consensus, while there is also a type of'disregarding' household chores through silence, rejection, and avoidance. Strategies to expand the subject of household chores, such as ordering children, or to accept them through conversations with wives have also appeared. The suggestions based on the research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it should be presented as an ideal new family image, where both women and men share the responsibility of supporting livelihoods and caring for their families. Second, if you avoid or avoid conflict with your wife, you may not be able to solve the problems at once, but counseling services to help you find agreement through understanding and dialogue with each other as problems such as family conflict and disconnection are expected. Should be more active through the Healthy Home Support Center. Third, it is necessary to expand the targets of the current family and family support system and increase its effectiveness. Regardless of the type of economic activity, there is a need for a comfortable social atmosphere where all nurturers can use parental leave easily, and especially men should be encouraged to use parental leave. To do so, a strong legal system for the use of parental leave for men will be required, as in the case of Europe, where both work and family were successful. The system that can promote work-family balance by taking universal welfare should be more equipped than it is now. In the midst of this, men and women should recognize the value of gender equality of being together, sharing, and having conversations at home. It is necessary to achieve balance and change between work and family while leading consensus.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53209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8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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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PUBLIC POLICY[S](공공정책대학원) > SOCIAL WELFARE(사회복지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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