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가 행정직원의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에서 조직커뮤니케이션의 조절효과 실증연구:대학행정직원을 중심으로

Abstract

대학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력수요와 대학에서 배출하는 인력이 일치하지않아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외부와 협력하고 외부 문화에 노출하고 이식하여 학사개혁, 교육과정 개선 등으로 혁신하고 있다. 더욱이 전문행 정직원은 일선에서 행정을 담당하는 실무자이면서 학생과 보직교수를 연결하며 대학발전을 위한 사업도 구상하여야 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 그러나 전문행정직원은 승진에 한계가 있고 잦은 인사이동으로 업무 전문화를 이루지 못하는 환경에 처하여 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커뮤케이션이 중요해지고 있다. 본 연구는 조직문화가 행정직원의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과 조직커뮤니케이션 조절효과를 대학행정직원을 대상으로 규명하기 위하여 선행연구에서유의한 변인을 이용하여 연구모형을 설정하여 검증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 면 다음과 같다.첫째, 가설 1-1 ‘역할지향문화는 직무만족에 영향을 정(+)으로 미친다’와 가설 1-2 ‘지원지향문화는 직무만족에 영향을 정(+)으로 미친다’는 가설 1-2만채택하였다. 지원지향문화가 직무만족에 영향을 정(+)으로 미친 것은 최근에 대학이 지역과 거리를 두지 않고 혁신 주체이자 사회구성원으로 협력하고 혁신하는 구심점으로 변모하여야 하는 변화에 직면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즉,대학이 교육과 연구에서 사회발전과 지역발전에 중요한 역량을 축적하고 배양 하는 곳으로 자리매김을 하면서 지역사회와 다방면으로 협력하려면 특정 부서가 아닌 여러 부서가 협력하여야 하는 현실이 작용하였다고 볼 수 있다.둘째, 가설 2-1 ‘수평 커뮤니케이션은 역할지향문화와 직무만족의 관계를 조 절할 것이다’와 가설 2-2 ‘비공식 커뮤니케이션은 역할지향문화와 직무만족의관계를 조절할 것이다’는 가설 2-1만 채택하였다. 역할지향문화×수평 커뮤니케이션이 영향을 미친 것은 사회발전과 지역발전에 중요한 역량을 축적하고 배양하기 위하여 여러 부서와 협력하면서도 구조와 절차가 중요한 대학, 즉역할지향문화가 있는 환경에서 이를 완화하고 협력을 촉진하는 기능이 수평커뮤니케이션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셋째, 가설 3-1 ‘수평 커뮤니케이션은 지원지향문화와 직무만족의 관계를 조절할 것이다’와 가설 3-2 ‘비공식 커뮤니케이션은 지원지향문화와 직무만족의 관계를 조절할 것이다’는 가설 3-1만 채택하였다. 조절변수인 지원지향문화×수평 커뮤니케이션만 영향을 미친 것은 대학이 내부와 외부 모든 방면으로 활동범위를 확장하고 협력을 모색하여야 하는 환경에 노출되면서 여러 부서가 협력하여야 하고 그 과정에서 원만한 의사소통을 가로막는 장벽이나 수직 문화를 철폐하거나 개선하여야 함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