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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the Interrelationship between the Philosophy and the Literature of Diliu Caizi Shu

Title
A Study on the Interrelationship between the Philosophy and the Literature of Diliu Caizi Shu
Other Titles
《第六才子書》文學思想研究 : 以「無」與「夢」為中心
Author
소완경
Alternative Author(s)
소완경
Advisor(s)
오수경
Issue Date
2020-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김성탄(金聖歎)은 복합적인 학술 영역을 가진 전설적인 인물이다. 김성탄을 연구하는 학자 육림은 “기존 성탄의 저술은 주로 문학비평이 많기 때문에 성탄을 문학비평가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문체로 보면 지금 볼 수 있는 김성탄의 저서는 대부분 ‘문학비평’이다. 그러나 김성탄이 ‘문학비평’을 통해 전하려고 하는 것이 문학에 관한 것만은 아니다. 본고에서는 문학과 사상을 넘나드는 『제육재자서(第六才子書)』의 복잡한 양상에 대해 탐구하고자 한다. 김성탄의『제육재자서』에는 ‘무(無)’와 ‘꿈’이라는 두 가지 개념이 있다. 김성탄이『제오재자서』과 『제육재자서』의 결말을 '꿈'으로 삼는 것을 보면 김성탄은 '꿈'에 대해 관심이많다. 『제육재자서』에서 김성탄이 관심을 갖는 또 다른 개념은 바로〈독법(讀法)〉의 ‘무’다. 김성탄이 무와 꿈을 논하기 때문에 어떤 학자들은 김성탄을 허무주의자로 여긴다. 하지만 《제육재자서》‘입언(立言)’과 ‘헌몽(獻夢)’등의 내용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보면 김성탄이 사실 인간 세상에 대한 성찰을 보여주려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본고는 『제육재자서』의 ‘무’와 ‘꿈’에 관한 평론을 핵심으로 하여, 김성탄이 『제육재자서』에서 ‘무’를 이용하여 기존의 인식을 타파하고 새로운 읽기와 창작의 방법론을 재구성한 것을 설명한다. 또 김성탄이 〈경몽(驚夢)〉을 마무리로 삼은 것은 단순히 문학비평의 관점에서 나온 것이라기보다는 다른 목적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제육재자서』에서 ‘꿈’이 갖는 문학과 사상의 이중적 의미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에 따라 중국의 ‘문학’과 ‘사상’을 재고찰한다. 김성탄은 복합적인 철학사상 기초하여 문학이론을 새우면서 문학비평의 방법으로 인생에 대한 성찰을 발전한다. 『제육재자서』는 단순한 문학 비평도 아니고 단순한 사상논술도 아니다. 『제육재자서』는 김성탄의 ‘재자학(才子學)’이나 ‘김학(金學)’인 작품으로, 김성탄만의 생명관과 문학관을 보여준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52741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8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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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CHINESE LANGUAGE & LITERATURE(중어중문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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