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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동위원소비 분석법을 통해서 본 일본 중부큐슈와 한국 청동기 문화의 비교연구

Title
납동위원소비 분석법을 통해서 본 일본 중부큐슈와 한국 청동기 문화의 비교연구
Other Titles
A Comparative Study of Bronze Culture in Central Kyushu,Japan and Korea using Lead Isotope Analysis
Author
노지현
Alternative Author(s)
No, Ji-Hyun
Advisor(s)
배기동
Issue Date
2007-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일본의 큐슈지방은 한국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지역으로, 예로부터 대외교류의 창구역할을 한 문화 중심지였다. 일본에서는 죠몽시대 말기부터 한국과의 문화 교류의 결과로 보여지는 한국제 석기, 토기, 농기구 등이 확인되며 한국의 남부지방에서도 일본산 흑요석제 석기, 토기 등이 출토되는 등 당시의 교류의 양상을 나타내는 흔적들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특히 한국보다 일본은 선사시대에 이루어졌던 한·일 양국간의 문화 교류 및 전래 경로에 관한 연구가 야요이시대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는 일본의 농경문화의 모체가 한국에 있다는 사실에 기원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 연구의 대부분은 유적에서 출토되는 토기와 석기, 유구 등에 관한 비교가 대부분이며 대상 지역도 북부큐슈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고고자료의 축적에 의한 비교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가 개입된 것으로, 객관적인 주장이라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한 지역에 국한되어 이루어진 연구는 문화의 전체적인 양상을 이해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고대 한국과 일본의 문화 교류를 이해하기 위하여서는 형식학적 비교 연구, 문화 유적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와 동시에 보다 객관적인 자료로 검토할 수 있는 과학적인 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과학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할 수 있는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문화 교류의 일면을 엿보기에 최적이라 할 수 있는 청동기를 대상으로 일본 야요이시대에 중부큐슈에서 출토된 청동기의 재료의 산지를 추정하고 그를 통해 재료상에서 보이는 문화교류의 일면을 확인하고자 한다. 납동위원소비 분석을 통한 청동기의 산지 추정과 문화 흐름 비교에 앞서, 야요이시대 큐슈지역의 문화 양상을 토기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토기는 제작 집단과 지역,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양식이 달라지는 고고유물의 하나로, 외부의 영향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상이기도 하다. 일본 야요이시대의 시간의 변화를 기준으로 북부큐슈와 중부큐슈를 나누어 야요이토기의 분포영역을 살펴본 결과, 야요이토기는 야요이시대 중기부터 지역성을 띠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야요이토기와 더불어 일본에서 출토된 한국무문토기를 대상으로 분포영역을 살펴본 결과, 한국무문토기도 제작방식 및 양식에 따라 지역성을 띠고 분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야요이시대 중기부터 북부큐슈와 중부큐슈에서는 각각 독자적인 문화 전개가 있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 볼 수 있는데, 그 중심에는 한국으로부터의 도래집단이 개입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된다. 이러한 고고학적인 측면에서의 연구를 바탕으로 중부큐슈에서 출토된 청동기에 관하여 청동재료의 산지추정 연구를 실시하고 분석 결과를 북부큐슈 및 한국의 청동재료의 변화와 흐름과 비교하였다. 그 결과, 중부큐슈에서는 북부큐슈와는 달리 한국산 재료가 청동기의 원료로서 야요이시대 전기~후기까지 지속적으로 사용되었으며 한국에서도 이와 유사한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일본의 중부큐슈지역에서 출토된 청동기는 기존에 알려진 일본 청동재료의 변화와 흐름에 모두 부합하지 않으며, 이는 한국으로부터의 도래집단이 한국과 중부큐슈의 문화 교류에 관련되었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결론적으로 한국으로부터의 도래인 집단이 오랜 시간 일본의 야요이사회 속에서 정착하며 살았던 중부큐슈지역에서 한국산 청동재료가 야요이시대 전기간에 걸쳐 확인되는 것은 한국과 중부큐슈지역 간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나타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Kyushu in Japan that is the closest area to Korea, is regarded as an exchange center of culture in Yayoi Period. The situation is confirmed by Korean stone tools, earthenwares and agricultural implements since the end of Jyomon Period in Japan. Also in the southern part of Korea, traces of foreign tools such as obsidian stone tools and earthenwares were also discovered. The study of cultural exchange and the route between Japan and Korea is worked out actively for Yayoi Period of Japan, especially in Japan rather than Korea, because the agricultural production system in Japan was originated from Korea. However, the main part of these research works were studied by the comparative method with stone tools, earthenwares and so on, which were excavated in the north part of Kyushu and Korea. The comparative study has a sort of limit itself because the method in affected always by personal opinion. It looks also difficult to apply the result from limited area to cultural progress in large scale. In order to understand the real cultural exchange between Japan and Korea, scientific research works would support the formalitic comparative archaeological studies. The exchange of culture will be clarified comprehensively by introducing the scientific method such as provenance studies of bronze objects and earthenwares. In this study, the provenance study using lead isotope analysis was applied for bronze objects in central Kyushu. Before the work of provenance study of bronze objects using lead isotope analysis, cultural aspects of Japan in Yayoi Period were examined through earthenwares. Earthenwares are one of the ancient relics which aspects are changing by groups and times, and also it is sensitively affected by the outside effects. The result of the work dealt with the distribution range of Yayoi earthenwares in northern Kyushu and centra l Kyushu, and meant the local feature with time. Also the result of study related to distribution range of Korean patternless earthenwares excavated in Japan, made certain that the earthenwares have different distribution according to area, manufactural method and style. It appears that there was independent cultural expansion in northern Kyushu and central Kyushu, and that there were lots of possibility imported by crossed over group from Korea into the area. On the base of archaeological research work, this study was carried out for bronze raw materials excavated in central Kyushu, and was compared with the change and flow of bronze raw materials in northern Kyushu and Korea. As a result, unlike northern Kyushu which Korean raw materials were used only in early Yayoi Perieod, Korean materials were used for whole Yayoi Period in central Kyushu. The similar result is recognized in Korea, too. Therefore, the change and flow of bronze raw materials which is excavated in central Kyushu, Japan, does not correspond to that of the main part of Japan. It will be estimated that the discovered flow of bronze in central Kyushu would be brought by crossed over group from Korea who connected with cultural exchange between Japan and Korea.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50611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0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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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CULTURAL ANTHROPOLOGY(문화인류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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