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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작곡 “만(滿)” 악곡분석

Title
이상규 작곡 “만(滿)” 악곡분석
Other Titles
Analysis of 'Man', composed by Lee, Sang-Gyu
Author
최승희
Alternative Author(s)
Choi, Seung-Hee
Advisor(s)
이상규
Issue Date
2007-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국악은 이제 하나의 음악 장르이자 학문으로서 그 체계를 갖추어 가고 있으며 큰 틀에서의 연구 뿐만 아니라 각 악기별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아쟁의 쓰임이 없는 국악곡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쟁에 관한 연구는 미미한 것 또한 안타까운 현실이다. 현재 한양대학교 국악학과 교수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20호 대금정악 전수교육조교인 이상규(李相奎) 작곡의 '만'(滿)은 해금1,2,3과 아쟁 및 장고로 이루어진 실내악곡으로서 전체적으로 장고가 악곡의 리듬적인 면을 담당하는 가운데 해금과 아쟁이 4성부로 선율을 구성하고 있다. 또한 활대사용악기로만 편성된 동질의 음악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데, 아쟁의 독자적인 역할이 활성화된 곡이 거의 부재한 현실에서 다채로운 아쟁의 쓰임을 분석하기에 좋은 모델이 된다고 할 것이다. 본 곡은 10분 30초 정도의 단악장곡이지만 전체적인 구성을 속도 변화를 중심으로 구분하면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본 고는 주 선율의 변화에 따라 최소마디 단위로 악곡을 구분하여 분석하였으며, 우선 전체 악보를 제시하고 각 악기의 구성과 역할을 살펴보고 그 후 아쟁을 집중적으로 분석하는 방식을 취하였다. 악곡의 분석은 크게 선율 분석과 리듬 분석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선율 분석은 선율을 구분하여 출현음과 음의 진행, 음계와 선법을 중심으로 고찰하였으며, 더불어 해금과 아쟁이 이루는 화성을 함께 분석하였다. 나아가 선율과 악곡의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는 리듬도 동시에 살펴보았다. 리듬 분석은 각 마디별로 등장하는 리듬을 모두 분석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중심적인 리듬과 그 변형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분석 방법을 바탕으로 본 곡을 연구?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만'(滿)은 활대사용악기로만 이루어진 동질의 음악으로서 활대사용악기를 통한 국악적 화성의 사용이 잘 나타나 있는 곡으로 근음과 3음을 생략할 경우 불협화음이 되는 서양 음악과는 달리 3음이 생략된 화성의 사용이 잘 드러나고 있다. 아쟁은 해금1,2,3과 함께 3도 또는 5도 화음을 구성하며 다양하고 유기적인 화성을 구성하고 있으며 5음으로 구성된 국악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2. 아쟁은 주로 저음부를 담당하며 전체적인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주로 하고 있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저음부의 독자적인 선율을 만들어 내거나 분할된 리듬의 사용을 통해 악곡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 또한 아쟁의 선율적인 면을 살펴보면, 전통적인 국악의 흐름에 배치되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도약 진행과 격차 큰상, 하향 진행을 통하여 선율적 다양성을 도모하고 있음이 발견된다. 3. 리듬적인 면에서 아쟁은 장고를 보조하여 악곡의 리듬 부분을 보충하고 있는데, 이는 특히 아쟁이 Pizz로 연주되는 부분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아쟁은 반복되는 리듬이 거의 없이 매우 다채로운 리듬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으며, 당김음의 활용 및 강조음과 스타카토의 적절한 배치를 통하여 악곡의 긴장감을 계속하여 유지시키고 있다. 이상규 작곡의 실내악곡 '만'(滿)은 해금1,2,3과 아쟁 및 장고가 유기적인 역할 분담을 함과 동시에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거나 교대하는 형태를 보이는 것이 특징적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해금1,2,3과 아쟁이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화성은 활대악기의 특징을 잘 살리고 있으며 이는 국악 작곡에 있어서 의미있는 시도라고 평가할 수 있다. 아쟁에 관하여 살펴보면, 본 곡은 국악곡에서 거의 빠지지 않고 쓰이고 있는 아쟁에게 보다 다채로운 역할을 부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아직 발전할 여지가 많은 아쟁의 연주에 많은 보탬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아가 국악에서 아쟁의 역할을 보다 다양화시키고 증대시키는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점차 다양해지고 세분화되고 있는 국악 작곡에 비추어 볼 때, 각 악기에 대한 보다 정밀하고 깊이 있는 연구가 요구된다고 할 것이며 그 중 아쟁은 그 중요성에 비추어 아직 연구의 진척이 부족한 대표적인 악기라고 할 것이다. 본 곡은 아쟁의 연주 및 쓰임에 있어서도 그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료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곡이 더욱 많이 작곡되고 연주자들로서도 더 다양한 연주시도를 통한 곡 해석이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National classical music is now being organized as one of the musical genre and science, and not only research on it in large scale, but also research on each instrument, is being done actively. It is tantalizing that research on the seven-stringed fiddle is inactive, nevertheless there is no national classical music not using it. Sang-gyu Lee, a professor of national classical music department, HanYang Univ., composed Man(滿). It is a chamber music which consist of Korean fiddle 1, 2, 3, Changku, and seven-stringed fiddle. Basically, Changku takes part in rhythm, and seven-stringed fiddle and Korean fiddle take part in melody. It is made up of bow-used-instruments only, is a good model to analyze the usage of seven-stringed fiddle in the current circumstances that the role of seven-stringed fiddle is weak in most national classical musics. It is a short music of 10 min. and 30 sec., but it can be divided by 4 parts with regard to tempo variation. This divides it as minimum parts as for variation of melody, analyzes those. Firstly, presents the total score, sees the composition and the role of each instrument. Lastly, analyzes seven-stringed fiddle in depth. Analysis of it consist of melody analysis and rhythm analysis. Melody analysis classifies melodies, deals with the harmony of seven-stringed fiddle and Korean fiddle, sees the rhythm which affects the atmosphere. Rhythm analysis analyzes every rhythm showing up, based on that, deals with the important rhythm and the variation of it. The results of the research on those are as follows. 1. National classical musical harmony using bow-used-instruments is well expressed in Man(滿), especially harmony without 3rd note. Seven-stringed fiddle forms 3rd or 5th chord with Korean fiddle 1, 2, 3. 2. Seven-stringed fiddle mainly consists bass part and controls the balance of the whole music. It makes its own harmony and builds up the whole atmosphere. Referring the melodic aspect, it develops melodic variety with various leap progresses and up-down progress without opposing traditional national classical musical progress. 3. Regarding the rhythmic aspect, seven-stringed fiddle supplements the rhythmic part of the musical piece with helping Changku, shows outstanding various rhythmic variation not repeating the same rhythm, keeps up the tension using syncopation and staccato. In the chamber music Man(滿I) composed by Sang-gyu Lee, it is characteristic that Korean fiddle 1, 2, 3, seven-stringed fiddle, and Changku share and alternate their own roles systematically. Particularly, various harmonies of Korean fiddle 1, 2, 3 and seven-string fiddle show the feature of bow-instrument fully, and this is a meaningful trial. Concerning seven-string fiddle, Man(滿) gives more variegated roles to seven-string fiddle which is used in most national classical music, can be a good model for diversifying and enlarging the role of seven-string fiddle in national classical music. In view of diversifying and subdividing national classical music composition, more specific research on each instrument is necessary. Particularly research on seven-string fiddle fall behind with regard to the importance of it. Man(滿) is a distinguishing material for verifying diversity on performance and usage of seven-string fiddle. It is in need of more musical pieces like Man(滿) and musical analysis through various performance trial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50496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06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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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KOREAN TRADITIONAL MUSIC(국악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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