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지역 간 철도 용량 및 서비스수준 산정을 위한 UIC 406 방법의 적용방안 연구

Abstract

우리나라의 지난 30여 년간 도로 중심의 개발 정책을 펼쳐왔다. 이에 철도에 대한 투자비중은 낮아지고 철도 수송 분담율도 저하 되었다. 이러한 지역 간 철도산업은 2004년 서울과 부산을 잇는 KTX 의 등장으로 서서히 부활하기 시작하여 다시 중요한 여객교통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 따라서 다양한 철도 시설 투자가 많아지고 있고, 이에 따른 철도의 수요와 용량에 대한 산정이 매우 중요하게 되었다. 도로에서는 미국의 HCM 등을 통하여 도로 용량 및 그에 따른 서비스 수준 산정 방법이 매뉴얼화 되어 있어 전 세계에서 거의 공통적으로 쓰여 지고 있다. 그러나 철도의 각 기관과 나라 별로 다양한 용량산정 방법이 존재할 뿐만 아니라 실제 상황과 잘 맞지 않는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철도 선로용량 산정 시에도 도로에서와 마찬가지로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공통적이고도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2006년 11월 새로 개편된 경부선, 호남선의 열차시간표를 이용하여, 문제가 되고 있는 서울역∼시흥역 구간에 대해 UIC(세계철도 연맹)에서 새롭게 제시한, '열차 회수'가 아닌 '용량 사용'을 사용하는 선로용량의 개념을 Micro Simulation Tool 인 OpenTrack을 이용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적용해보고, 이에 따라 선로 용량 산정 시 적용할 수 있는 MOE를 찾아내 서비스수준(LOS)을 결정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Korea has been carried out highway-based development policy for last 30 years. Therefore investment to railroad infrastructure is given less weight and transport sharing has declined. These railroad industries revived by KTX connecting Seoul and Busan and is embossed as important passenger transportation system. Therefore investment in railroad industry has been growing and it became very important to compute railroad demand and capacity. In highway part, how to calculate the road capacity and level of service are described in HCM and it is used in most prat of the world. However, there are different methods for calculating capacity by countries and agencies and they have problem that they are not suitable for real condition. So it is strongly insisted that new method for calculating railroad line capacity is necessary which can be applied spontaneously in every situation. In this research, therefore, using Gyoungbu and Honam line time table updated November 2006, OpenTrack, Micro Simulation Tool, which uses 'capacity consumption' not 'train frequency' for line capacity is used for analysing the section between Seoul station and Siheung station. Finally, this research tried to suggest new method to decide level of service finding MOE which can be applied when line capacity is calcul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