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기흉에서 고식적인 흉강경하 쐐기절제술과 흉강경을 이용한 소절개술의 비교

Abstract

흉강경 폐기포절제술은 간편한 수술 방법, 탁월한 미용효과, 통증완화, 입원기간 단축 등의 장점으로 대부분 병원에서 자연기흉의 폐기포절제술의 표준 지침으로 널리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액와소절개개흉에 의한 폐기포절제술보다 술 후 공기 누출과 재발율이 여전히 높다는 보고가 많다. 본 연구는 자연기흉의 수술 방법으로 두 개 또는 세 개의 투관창을 이용한 고식적인 흉강경 폐기포절제술과, 한 개의 투관창의 흉강경하에서 액와최소절개를 병용하는 변형된 흉강경하 액와최소절개 폐기포절제술의 수술 결과를 비교하여 흉강경하 액와최소절개 폐기포절제술이 술 후 공기 누출과 재발율 등을 감소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구리병원 흉부외과에서 2003년 8월부터 2006년 7월까지 36개월 동안 자연기흉으로 폐기포절제술을 시행한 113례를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 방법에 따라 고식적인 흉강경 폐기포절제술을 시행한 52례를 I군으로 하였고 흉강경하 액와최소절개 폐기포절제술을 시행한 61례를 II군으로 분류하여, 후향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환자의 나이, 성별, 발생부위, 수술 적응, 수술시간, 절제된 폐기포군수, 사용한 자동봉합기 개수와 수기봉합 시행수, 흉관 거치일, 술 후 공기 누출, 합병증, 재발 등을 분석하고 paired t-test를 통해 검증하여 p값이 0.05미만인 경우를 통계학적 의의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I군과 II군의 모든 비교에서 자동봉합기 사용 개수와 수기봉합의 시행 수만이 통계적 차이를 보였다. 술 후 공기 누출은 I군에서 8례(15.4%), II군에서 4례(6.6%), 술 후 재발은 I군에 4례(7.7%), II군에서 1례(1.6%)로 비록 통계적 의의는 없었으나 예상한대로 II군에서 다소 낮았다. 두 가지 수술 방법 모두 낮은 이환율로 안전하고 유용한 수술 방법이었다. 흉강경 수술은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수술의 간편성, 탁월한 미용효과와 술 후 통증완화의 장점이 있지만술 후 재발 감소를 위한 개선이 더 필요하다. 수술 장비의 개발, 수술 수기의 개선, 효과적인 흉막유착술 등으로 재발을 낮출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며, 재발이 비슷하거나 낮을 때 미용효과와 통증완화의 장점이 진정한 의미가 있게 된다. 흉강경하 액와최소절개술은 액와부의 약 3∼4cm 의 수술 반흔보다 다소의 재발율 감소의 가능성을 더 중요시 하는 환자와 본인 부담 치료비 절감을 원하는 환자에게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수술 전에 두 수술 방법의 장점과 단점의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환자의 선택에 따라 수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Video-assisted thoracoscopic surgery (VATS) for bullectomy is a simple procedure with the advantage of great cosmetic results, decreased postoperative pain, and shortened hospital stay. It has been the treatment of choice and used quite frequently among most hospitals. However, the postoperative air leak and recurrence rates are still found to be higher than the axillary mini-thoracotomy(AT) for bullectomy. In this study, two methods of bullectomy using conventional VATS (C-VATS) and a combined approach, using an axillary mini-thoracotomy under the video-assisted (AT+VATS), in the treatment of spontaneous pneumothorax will be compared.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see if postoperative air leakage and recurrence rates could be reduced by using the AT+VATS. The subjects of the study were 113 cases of bullectomy for spontaneous pneumothorax performed at Hanyang University Guri Hospital within a 36 month period, from August 2003 to July 2006. A retrospective analysis was done between two groups, Group I included 52 patients who underwent C-VATS and Group II included 61 patients who underwent AT+VATS. Variables for age, sex, location, operative indication, operative time, bullectomy count, number of staples, number of hand-sewn bullae, postoperative pain, duration of tube insertion, postoperative air leakage, complications, and recurrence were analyzed. Statistical analysis was done by paired t-test with statistical significance seen at a p value of less than 0.05. In comparison of the two groups, statistical significance was only seen between the amount of staples used and the count of hand-sewn bullae. Postoperative air leakage was seen in 8 cases(15.4%) from Group I and 4 cases(6.6%) from Group II, postoperative recurrence was seen in 4(7.7%) cases from Group I and 1 case(1.6%) from Group II. Although statistical significance was not seen, a lower rate of recurrence was seen in Group II, as expected. Both methods proved to be safe procedures with low complication rates. There are many accepted advantages for VATS, such as simplicity, excellent cosmetic effect, less postoperative pain, but effort in the reduction of recurrence rates are warranted. When improvements in operative instruments, skills, and pleurodesis can possible to a point where recurrence rates of VATS is compatible to AT, the advantage of cosmetic effect and decrease in postoperative pain would be truly significant. A AT + VATS , despite its 4 cm scar, can be an attractive alternative to the C-VATS in terms of expense and when considering recurrence rates. Providing thorough preoperative insight and understanding of the advantages and disadvantages of the two methods and letting the patient decide may be the best ans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