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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새로운 도시계획 패러다임에 따른 도시형태 연구

Title
21세기 새로운 도시계획 패러다임에 따른 도시형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City Form According to the New Urban Planning Paradigm at 21st Century : Focusing on the Entry Works of the International Competition for the Multi-functional Administrative City in Korea
Author
이춘희
Alternative Author(s)
Lee, Choon-Hee
Advisor(s)
이주형
Issue Date
2007-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Doctor
Abstract
본 연구는 21세기 도시가 추구하는 도시계획 패러다임에 적합한 도시형태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논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도시계획 패러다임은 한 시대를 대표하는 사상으로써 그 시대의 가치를 담게 되며, 그 결과 물리적으로 다양한 도시형태를 갖추게 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21세기 도시가 추구하는 패러다임이 무엇이며, 패러다임의 변화는 전통적인 도시형태(집중형, 격자형, 선형 등)에 어떠한 변화를 요구하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 도시계획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적합한 도시형태를 연구함에 있어 행정중심복합도시 국제공모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 이유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국제공모가 21세기 최초로 새롭게 건설되는 대규모 도시에 대한 공모였으며, 미래도시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추진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참신하고 뛰어난 도시개념 아이디어를 얻고자 하였기 때문이다. 「아테네헌장-마추픽추헌장-메가리드헌장」으로 이어지는 도시계획사조와 새로운 계획패러다임으로 등장하고 있는 뉴어바니즘, 어반 빌리지, 컴팩트시티,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서 제시하고 있는 패러다임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21세기 도시에 적용해야 할 패러다임으로 23개를 도출하였다. 도시형태는 알버스(Gerd Albers), 존스(Emrys Jones), 린치(Kevin Lynch), 라이너(Thomas A. Reiner)의 유형 분류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집중형, 격자형, 선형의 세 가지 기본형과 기본형의 단점을 보완한 9가지의 보완형으로 유형화가 가능하였다. 행정중심복합도시 121개 국제공모 작품을 대상으로 도시계획 패러다임과 도시형태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먼저 121개 국제공모 작품에서 제안하고 있는 도시형태를 유형별로 살펴보기 위해 도시구조분석을 하였다. 도시구조분석이란 도시기능의 입지와 입지간의 상호작용체계를 분석하는 과정이다. 그 결과 집중형의 도시형태가 전체 작품의 37개(3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선형이 33개, 격자형이 30개로 분석되었다. 특별한 형태로 구분하는 것이 어려운 작품도 21개로 전체 작품의 18%나 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과거 도시계획에서 이상적인 안으로 취급되어 잘 채택되지 않았던 ‘선형구조’가 오히려 최근 들어서는 적합한 도시형태로 선택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일정한 형태 판별이 어렵고 계획과정의 프로세스에 대한 계획안들이 많은 것은 지금까지 중요시되어온 물리적 계획 외에 도시가 담아야 할 소프트웨어적인 사항, 즉 계획단계, 개발 메커니즘, 대상지의 프로그램 등이 점차로 계획가들 사이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현재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지향하고 있는 환상형의 도시형태를 제안한 작품도 15개나 된다. 이는 기본적인 집중형이나 격자형의 도시형태를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계획가들이 제안한 도시형태이다. 이러한 결과는 집중형이나 격자형 도시형태가 인구 50만의 대도시에서 부적합한 형태임을 감안할 때, 오히려 환상형의 도시형태가 향후 미래 도시에 적합한 구조일 수 있다고 확대 해석이 가능하다. 행정중심복합도시 121개 국제공모 작품의 도시계획 패러다임을 분석한 결과, 8개의 주요 패러다임 중 ‘환경과의 공생’, ‘접근성·편리성’, ‘도시 활력 유지’에 관한 내용을 각각 113, 112, 111개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패러다임으로 다루고 있었다. 서브패러다임 중에서는 ‘환경생태계 보전’과 ‘접근성·편리성’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었다. 반면에 지금까지 도시계획이나 개발과정에서 중요한 고려요소였던 ‘개발의 경제성’은 전체 121개 작품 중 단지 16개 작품에서 다루고 있었다. 이는 국제공모가 아이디어 중심의 작품공모였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도시계획 패러다임을 분석한 결과를 종합해보면, 향후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비롯한 미래의 도시는 환경생태계를 보전한 친환경적 도시로, 만남의 공간을 마련한 인간적인 도시로, 또한 대중교통수단을 확보하고 보행자와 자전거가 우선할 수 있는 도시로 건설해야 한다는 것이 관련 계획가들의 공통된 견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기 위해 복합용도개발, 계획적·단계적 개발 등이 중요한 패러다임으로 부각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도시형태와 도시계획 패러다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집중형, 격자형, 선형 모두 관심 있게 다루고 있는 패러다임은 ‘환경·생태계 보전’, ‘복합기능·용도개발’, ‘대중교통수단 우선’이였다. 이러한 패러다임은 도시형태와 무관하게 반영하고자 하는 최근의 경향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에 형태적으로 집중형의 도시에서는 ‘만남의 공간 마련’, 격자형에서는 ‘공공시설의 입지’, 선형에서는 ‘랜드마크를 통한 상징성 확보’에 대한 비중을 높이 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도시형태 유형별로 패러다임을 분석한 결과, 23개의 도시계획 패러다임 중 ⅰ) 휴먼스케일, ⅱ) 보행자·자전거 우선, ⅲ) 복합기능·용도개발, ⅳ) 정보통신기술, ⅴ) 자원절약이 도시형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상에서 제안된 패러다임별 계획내용을 살펴보면, 주거지와 10분 내에 공원을 배치시키거나, 위계 없는 도시구조의 형성, 단일기능의 지역배제 등과 같이 현 환상형의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적극적으로 적용 가능한 사항도 있었으나, 교통결절점의 단축 또는 5분내 도달 가능한 빠른 도시를 만드는 것과 같이 적용상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으나, 조금은 더 계획적으로 접근해야 할 사항도 있었다. 분석결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하면, 향후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는 첫째,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기본계획 전략상 포함되지 않은 도시계획 패러다임을 구체화하여 행정중심복합도시 계획안에 반영하도록 해야 한다. 둘째, 형태중립적 패러다임과 관련해 국제공모 작품에서 제안하고 있는 수법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구조적 변화를 고려하지 않고 적용해도 된다. 셋째, 형태지향적인 패러다임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환상형 구조를 고려하여 구체적인 적용수법을 개발해야 한다. 본 연구는 앞으로 도래될 미래도시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도시계획 패러다임이 무엇인가를 고찰하고, 이러한 패러다임이 도시형태와는 어떠한 연관성을 갖게 될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연구대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모색과 21세기 미래도시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다루고 있어 연구결과는 향후 건설하고자 하는 도시가 어떠한 가치를 가져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지침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러한 가치를 구현함에 있어 어떠한 도시형태를 구상하는 것이 바람직한가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is study focuses on what is a suitable city form for an urban planning paradigm that the city of the 21st century pursues. Urban planning paradigms reflect the values of a certain era as ideas that represent the time, and thus results in various city forms. In this respect, it is necessary to examine what paradigm is needed for the 21th century city, and what the changes would demand of the traditional city forms(concentrated type, latticed type, and linear type) Entry works from the International Competition for the Multi-Functional Administrative City were chosen as the main subject of this study because the competition was for the first large-scaled city to be built in the 21st century, and it was promoted to provide a vision for the future city. Also, it was important that new and original ideas were obtained for the Multi-Functional Administrative City in order to make the city a place where people can lead new lives in a new era. The urban planning trend which originated from the Athens Charter and then succeeded by the Charters of Machu-Picchu and Megaride, along with latest planning paradigms such as "New Urbanism," "Urban Village," "Compact City," and a project recently promoted in Korea called "Making Livable Cities" were given a comprehensive analysis. 23 paradigms which should be adopted for the 21st century city were drawn as a result. Meanwhile, after analyzing the typology of Gerd Albers, Emrys Jones, Kevin Lynch, and Thomas A. Reiner, city form could be classified into three basic forms (concentrated, latticed, and linear) and nine supplemented forms which make up for the weaknesses of the basic forms. The relationship between urban planning paradigm and city form through the 121 works from the International Competitions for the Multi-Functional Administrative city was studied. First, the urban structures that the 121 works suggest have been analyzed to categorize city forms. Urban structure analysis is the process of analyzing the interaction system between locations of urban functions. As a result, the urban forms of 37 works(31%) were found to be concentrated type, 33 works linear type, and 30 works latticed type. In addition, there were 21 works(21%) which could not be classified as a particular form. The results show that the linear type, which used to be considered too ideal for past urban planning, is now considered a proper city form. Furthermore, the fact that many entry works could not be classified as a certain form and that they contained the planning process as well suggest that along with the hardware which have been considered crucial among urban planners in the past, the software which a city should contain, such as the planning phase, development mechanism, and programs for planning area, are now considered as crucial factors in planning a city. Particularly, 15 works among the entries were ring type city form, which is a form that the Multi-Functional Administrative City is pursuing. This is the city form that was suggested the most, except for the basic concentrated or latticed city form. Considering the fact that the concentrated or latticed type of city form is not suitable for a city which populates 500,000, it can be said that the ring typed city form can be the appropriate structure for the future city.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urban planning paradigm of the 121 works entered in the International Competition for the Multi-Functional Administrative City, contents of 'symbiosis with environment,' 'accessibility·convenience,' and 'maintenance of urban vitality' were considered the most important paradigms among the 8 significant paradigms, in a total of 113, 112, and 111 works for each theme above. Among the sub-paradigms, 'conservations of environment & ecosystem' and 'accessibility·convenience were considered with importance. On the other hand, 'economical efficiency of development' was only considered in the 16 works among a total of 121 works. This may be due to the fact that the International Competition was an idea-based competition. After putting together the analysis of the urban planning paradigm, it was found that the common opinion of the related urban planners was that future cities such as the Multi-Functional Administrative city must be constructed as an environment-friendly city which conserves the ecosystem, a human-centered city which provides space for communication, and also a city in which pedestrians and bicycles have priorities to the cars public transportation is provided. To achieve such goals, multi-use development, planned & phased development stand out as crucial paradigm. The analysis of the relation between city form and urban planning paradigm showed that it was 'conservations of environment & ecosystem,' 'multi-function & use development,' and 'giving priority to public transportation system' that all city form types(concentrated type, latticed type, and linear type) commonly deal with. This paradigm can be explained as a recent trend which is reflected regardless of city form. On the other hand, analysis of each type showed that the concentrated type emphasizes 'managing space for meeting,' whereas the latticed type emphasizes 'locating public facilities' and the linear type emphasizes 'ensuring symbolism via landmark.' Based on these conclusions, it was found that among 23 urban paradigms, ⅰ)human scale, ⅱ) prevailing pedestrians & bicycles, ⅲ) multi-function & use development, ⅳ)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and ⅴ) energy-saving are all related to urban forms. The contents of the plans of each paradigm suggested above showed that some, such as locating parks within 10 minutes walk from dwellings, formation of urban structure without hierarchy, and excluding areas having only one function, were adaptable to the Multi-Functional Administrative City. However, some plans, though adaptable, needed more planning, such as shortening the distances between the nodes of transportation or making a quick city which any place is reachable within 5 minutes. Overall, in the future of the Multi-Functional Administrative City, first, the urban planning paradigms which are not included in the master plan need to be embodied and reflected in the following plans. Secondly, planning methods suggested by the works with no specific city form type in the competition can be adapted to the plans of the Multi-functional Administrative City, without considering the structural differences of the city. Thirdly, detailed methods will have to be developed for form-related paradigms to be adapted into the plans. This study examines what a future city should emphasize as urban planning paradigms, and discusses how the paradigms will be related to city form. Because the subject of this study is the Multi-Functional Administrative City, a city which is being promoted to find new paradigms provide a vision for a future city of the 21st century, the result is expected to show what aspects the city to be constructed should value, as well as suggesting what city forms are appropriate in realizing such values.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9653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0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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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URBAN STUDIES[S](도시대학원) > DEPARTMENT OF URBAN PLANNING AND DEVELOPMENT MANAGEMENT(도시개발경영학과) > Theses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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