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스트레스와 상사의 리더십이 이직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bstract

본 연구는 선행연구를 통해서 직무스트레스와 리더십을 독립변수로 이직을 종속변수 그리고 리더십을 조절변수로 구성하여 석유화학업체를 대상으로 실증적 분석을 하였다. 즉, 석유화학업체에서 근무하는 종업원들의 직무스트레스와 상사의 리더십이 이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 것이다. 연구결과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직무스트레스는 이직에 정(+)의 영향을 미쳤다. 이는 선행 연구들을 통해 추론한 것과 같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직무스트레스가 높으면 이직을 하고자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므로 이직율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사내에서 직무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사내 복지제도 운영 등이 있어야 한다고 판단된다. 둘째, 리더십은 이직에 정(+)의 영향을 미친다. 가설은 기각되었다. 이 가설은 부(-)의 영향을 미치거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직무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여, 이직으로 인한 기업들의 손실을 최소화 하여야 겠다. 본 연구의 한계점과 추후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측정도구로서 설문지법만을 사용하였다. 이의 방법만을 사용했을 경우 설문지의 내용과 응답자의 태도에 따라 조사결과가 좌우되는 경향을 피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이에 추후에서는 설문지법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인터뷰, 관찰, 그리고 사례연구 등의 방법을 동시에 사용하는 복수조사법(Multi-Method Research)이 도입 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에서 사용된 측정도구들은 외국의 연구에서 사용된 것들을 번안에서 사용한 것이 대부분이므로 국내 상황에 적합한 측정도구의 개발과 이의 타당성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셋째, 본 연구는 석유화학업체를 중심으로 직무스트레스과 상사의 리더십이 이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았지만, 분석수준을 비석유화학권으로 조사 대상을 확대 하여 비교 가능성에 의한 실무적 보완으로 접근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