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S와 ECM을 활용한 추정방식 비교

Abstract

선물시장을 활용한 헤징(hedging)과 관련하여 주요 이슈 중에 하나는 헤지비율(hedge ratio)에 대한 이론적 도출과 이의 추정에 대한 문제이다. 다시 말해, 주어진 현물포지션에 대해서 최적(optimal) 선물포지션의 크기를 어떤 형태로 도출하고, 이러한 최적 헤지비율을 실증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본 연구에서는 OLS와 ECM 추정기법을 활용하여 현물가격과 선물가격 변화분 사이에 존재하는 상관관계에 따라 헤징효율성 측면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검정하려고 한다. 또한, 헤징기간에 따른 헤징효율성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서 다양한 헤징기간을 고려하였다. 실증분석에서는 가격움직임에 대한 확률과정과 깁스표집 방식을 활용하여 저장헤징 수익흐름을 시뮬레이션하였다. 주요 실증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헤징기간이 정해진 경우 상관관계가 높을수록 추정방식에 관계없이 헤징효율성은 향상된다. 하지만 헤징기간과 추정방식별 헤징효율성 차이에 관한 일관된 결과를 얻을 수 없다. 더욱 중요한 사실은 주어진 헤징기간에서 상관관계가 증가할수록 OLS와 ECM을 활용한 헤징효율성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실증분석 결과에 근거할 경우 헤지비율의 선택기준은 이론적인 측면보다 헤징효과 척도를 근거로 실증적으로 선정하는 것이 적절하다.; Using the hedge ratio estimation methods of OLS and ECM, this study tests whether the differences of hedging effectiveness depend on the correlation between cash and futures price changes, In addition, it considers various hedging periods to analyze the differences in terms of hedging effectivenss by hedging period. For this purpose, the return flows are simulated using various types of stochastic processes for price movements and Gibbs sampling method. Summarizing the empirical results, given hedging period the hedging effectiveness improves as the correlation between cash and futures prices increases. Given the degree of correlation, the hedging effectiveness increases as the hedging period expands. However, there exists no consistent result about the differences in hedging effectiveness by hedging period and estimation method. More importantly, the differences in hedging effectiveness between OLS and ECM methods turn out to be statistically insignificant as the correlation between cash and futures prices becomes higher. Therefore, one should select an estimation method for hedge ratio by the empirical ground based on a certain hedging effect measure, not by a pure theoretical ba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