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압을 이용한 하수관의 수밀검사를 수행하는 기술 및 시스템 장비에 관한 실험적 연구

Abstract

현재 시공되고 있는 하수관로 공사의 경우 현장에서 제작 및 시공되는 점을 감안할 때 시공의 정확성을 부여하기 힘들고 자칫 관심이 소홀하여 부실시공의 우려를 불식하기 힘들다. 일단 부실하게 설치된 하수관로는 침입수와 오수의 유출이 발생하게 되며 또한 하수관로의 개량에는 도로굴착 및 복구에 따른 과다비용이 소요되고 교통체증 등의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는 문제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환경부 제정 “하수도시설 기준”에 따라 수밀시험을 실시하게 된다. 관로 및 맨홀에 대한 수밀시험이 실시되고 있지만 그 실시 방법에 있어 제기되고 있는 문제점은 개선되어야 할 요인들임은 주지된 사실이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수밀검사는 맨홀과 맨홀의 양측으로 통하는 관의 입구와 출구를 밀폐시킨 후 관로 내부에 물을 채우고 수두 1m에서 일정시간(10분) 동안 비이커의 수위 관측을 통하여 누수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그러나 이와 같은 물을 사용한 수밀시험은 정밀도에 문제가 많으며, 장기간의 시험시간, 다량의 물 필요 및 시험 후 물 처리 곤란, 맨홀 및 연결관 존재 시 시험 불가능, 누수부위 정확한 조사 불가능 등의 문제로 인하여 수밀시험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하여 선진국에서는 이미 공기압시험으로 전환하게 되었고, 공기압 시험으로 인한 기밀시험이 하수관의 수밀의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선진국에서 이미 실시하고 있는 공기압을 이용한 수밀시험을 일반 공기압 수밀시험보다 안전하다고 사료되는 진공 방식으로 변환, 적용하여 수밀시험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고자 한다.; In present days, there are various precision problems dealing with watertight test. The problem includes long term experiment and needs of sufficient water. In addition, there are circumstantial problems. For example, difficulties of experiment dealing with manhole and bridge pipe. Also it is impossible to define the exact place of water leakage. Considering these conditions, air pressure test is commonly used as a watertight standard of watersupply in present industry. In this study, we use vacuum pressure test which is considered to be more safe than general air pressure test used in developed country. The effects are expected to improve watertight test technology to a developed country 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