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산업에서 성공적인 SCM성과를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 관한 연구

Abstract

디지털시대 접어들어 현대사회의 기업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그 변화의 정도가 복잡해지고 속도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 시장의 세계화, 정보기술의 급격한 발달 및 기업간의 경쟁격화와 고객의 요구가 다양해지면서 기업들은 경쟁우위를 강화시키지 위한 전략으로 파트너십을 이용한 공급사슬관리(SCM: Supply Chain Management)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SCM은 제조, 물류, 유통업체 및 최종고객에 이르기까지의 전체 과정에서 이들 각 구성원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정보기술을 활용하여 재고를 최적화하고 리드타임을 줄임으로써 양질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으로 이들 사이에는 다양한 파트너십이 개재된다. 전자산업은 완성품업체(구매자: Buyer)와 완성품업체에 부품을 납품하는 부품협력업체(공급자: Supplier)가 서로 협력하여 전자제품을 생산한다. 따라서 전자산업에서 는 완성품업체 뿐만 아니라 완성품업체에 부품을 공급하는 부품협력업체들의 생산 활동도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복잡한 기업환경 속에서 국내 전자완성품업체와 부품협력업체의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완성품업체와 부품협력 업체와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에 관한 체계적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첫째, 전자산업에서 SCM성과를 높이기 위해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파트너십요인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둘째, 구매자와 공급자에 따라 SCM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서로 다름을 밝히고, 협력관계차원에 따라 어떠한 파트너십요인이 SCM성과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를 밝히고자 한다. 그 결과 전자산업에서 성공적인 SCM성과를 위한 파트너십요인을 도출하였고, 구매자와 공급자의 협력관계차원에 따라 SCM성과를 위한 파트너십요인이 다르게 나타났다. 이 결과를 토대로 전자산업에서 성공적인 SCM성과를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 관한 대안을 제시한다.; Business firms are paying more attention to supply chain management as a means to cope with the growing competition and the ever-increasing customer needs. A successful implementation of supply chain management(SCM) requires a strategic partnership with suppliers in the upstream and buyers in the downstream along the firm’s supply chain. Electronics industry is one of those industries that have a network of suppliers, manufacturers, and distributors that together constitute the industry’s supply chain. In this complex and competitive industry, it is important for a manufacturer to build a cooperative relationship with the suppliers in order to improve its productivity and competitive advantage against the competition. This cooperative relationship makes a strategic partnership, which is an important element of successful supply chain managemen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wofold; First is to examine the SCM issues in the context of Electronics industry and to find out the critical factors that affect the supply chain partnership and the performance. Second is to determine whether there are differences in the critical factors depending on the level of cooperation between suppliers and buyers. Data were collected from the electronics firms in Korea, results were drawn based on the analysis, and the suggestions were m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