蕭綱 艶情詩 硏究

Title
蕭綱 艶情詩 硏究
Other Titles
A Study on Love Poems in a Flowery Style of Xiao Gang
Author
김규복
Alternative Author(s)
Kim, kyubok
Advisor(s)
이광철
Issue Date
2008-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蕭綱의 艶情詩는 官能的인 내용과 표현으로 인하여 주요특징을 에로티시즘(eroticism)으로 지목받고 있다. 에로티시즘은 感覺, 知覺, 性的快樂의 意識的 개발로, 性愛로부터 출발하지만 性을 초월하여 삶, 죽음, 生殖에 대하여 연속성을 지닌다. 그 뿌리는 文化的 傳統, 風習, 神話, 宗敎, 藝術 등의 內面에 잠재되어있어 진실한 사랑을 내포한 정신으로 승화된다. 그러므로 에로티시즘은 개인적 쾌락에서 벗어나 자기완성의 아름다움을 이루고자하는 의식을 바탕으로 한다고 할 수 있다. 蕭綱의 艶情詩에 나타나는 여성의 형상은 남성의 애정대상으로 아름답고 황홀한 모습으로 그려졌다. 이 여성형상은 普遍的이고 原初的인 특성을 가진 에로스의 대상이며, 蕭綱자신의 無意識에 잠재된 女性性이 투사된 것으로 볼 수 있다. 蕭綱의 여성성은 無意識에 잠재되어 있는 原型(archetype)으로, 高度의 自律性과 超俗的 神性性을 지닌 女神像이다. 蕭綱 詩의 여성에 투사된 女神像은 魏晉南北朝 시기에 형성된 道敎의 영향에 따라 中國神話에서 변형되어진 女仙의 형상으로 나타났다. 女仙의 모습은 道敎가 추구하는 不老長生의 이미지로 젊고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게 되었고, 性的 對象의 이미지가 개입하게 되었다. 蕭綱의 艶情詩는 ‘官能美의 感覺的 表出’과 ‘悲劇의 內面化’가 두드러진 특징이라 할 수 있다. 官能美의 感覺的 表出과 悲劇의 內面化에서 나타나는 에로티시즘은 존재의 확인이며, ‘新變’을 추구한 ‘文章放蕩’의 蕭綱 문학관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原型意識이라고 할 수 있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7412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08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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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CHINESE LANGUAGE & LITERATURE(중어중문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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