先秦 人性論 硏究

Title
先秦 人性論 硏究
Other Titles
A study of pre-Qin's Human Nature
Author
김형숙
Alternative Author(s)
Kim, hyung sook
Advisor(s)
이광철
Issue Date
2008-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中國 哲學을 논의 할 때 가장 먼저 언급되는 부분이 人性論일 정도로, 인성론은 중국 철학의 시작이자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先秦의 인성론은 이후에 제기되는 모든 인성론의 바탕이 됨으로 해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중국의 철학이 孔子로부터 시작되었듯이, 인성론 또한 공자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나 공자가 인성에 대하여 분명하게 언급한 것은 단 한 문장에 불과하다. 더욱이 인성의 善惡에 대해서는 한 마디의 언급도 없다. 인성의 선악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은 뒤를 이은 告子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性善說을 主唱한 孟子와, 맹자를 비판하면서 性惡說을 제기한 荀子에 의해, 인성론에서의 善惡問題는 이후에 제기되는 대부분의 인성론에서 중요한 쟁점이 된다. 그리하여 급기야는 인성이 악하다고 주장한 순자는 儒家에서 異端으로 몰리는 排斥을 당한다. 그만큼 중국 철학에서 인성론이 차지하는 비중이 무겁다는 의미이다. 그것은 바로 유가의 統治理念이 德治主義에 있음을 反證하는 것이기도 하다. 人性論이 각 시대가 당면한 여러 문제의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제시되었기 때문에 순수한 學術的·倫理的 의미 그 이상인, 社會的·政治的 性格을 띠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 선진의 인성론은 사회적 혼란기이며 大變革期인 戰國時代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비슷한 상황들에 대처하는 방안은 각기 달라서, 告子·孟子·荀子·韓非子의 인성론은 모두 아주 獨特한 자신만의 성격을 갖고 있다. 人性에 대한 개념부터 인식을 달리 함으로 인하여, 善과 惡의 定義와 인성론을 바탕으로 도달하려는 보다 도덕적인 인간이 되기 위한 방법론도 또한 判異할 수밖에 없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이들은 대부분 그 이전의 인성론에 대한 批判을 하면서 자신의 인성론을 새로이 제기하지만, 그들의 인성론에는 각기 問題點들도 內在되어 있다. 자신만의 獨特한 인성론을 導出해내었지만, 그들이 指向하는 바는 다르지 않아서 바로 질서 잡힌 天下統一에 있었다. 각각의 個性 강한 이러한 선진의 인성론들은 이후에 제기되는 여러 인성론들에 충분한 滋養分을 공급해주고 있다. 중국 인성론의 基本 形態를 모두 갖추고 있는 선진 인성론을 연구하는 것은, 선진 이후로도 끊임없이 出現하는 인성론 이해를 위한 必須的인 課題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선진 인성론에 대한 이해가 기존의 평가에만 의지한다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기존의 평가는 다분히 전통 유가적인 시각으로 이해함으로 인하여, 객관성을 결여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본 논문은 가능한 한 儒家的인 시각을 배제하여 客觀性을 확보하려고 노력하였으며, 先秦 以後에 전개되는 각종 인성론을 이해하기 위한 準備 段階로서의 의미를 두고 연구하였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7411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08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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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CHINESE LANGUAGE & LITERATURE(중어중문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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