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제품(프린터 & 재생용지) 사용에 따른 미세먼지(PM1.0/PM2.5/PM10) 발생 연구

Abstract

본 연구는 도시화 된 사회에서 실내공간에 거주하는 시간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사무실이라는 공간에서 사용되는 사무용 기기와 사무용품에 따른 실내공기질 오염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측정 분석하였다. 여기서 사무용 기기와 사무용품은 “친환경상품” 인증을 받은 사무용 칼라레이저프린터와 일반복사용지 및 재생용지를 선정하여 사용에 따라 발생되는 미세먼지 PM10, PM2.5, PM1.0 농도와 0.25㎛～32㎛ 범위를 31개 구간으로 나누어 분석하여 연구 결과를 도출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통해 “친환경상품”이 환경적 유해 요소에서 무해한 것인가에 대한 기초적인 해답을 얻기 위한 연구이다. 연구 결과 “친환경상품” 중 사무용 기기인 칼라레이저프린트 경우 ‘사용 기간에 따라 발생하는 미세먼지 양과 미세입자 수가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일반용지를 사용하였을 경우 신형 프린터는 PM10은 2.1㎍/㎥, PM2.5 0.5㎍/㎥, PM1.0 0.1㎍/㎥의 결과가 분석되었고, 동일한 일반용지를 사용한 구형 프린터 경우 PM10 40.0㎍/㎥, PM2.5 33.0㎍/㎥, PM1.0 28.9㎍/㎥라는 결과가 나타났다. PM10은 19배 증가하고, PM2.5는 66배 증가한 결과를 PM1.0은 289배 증가하는 결과를 얻었다. 발생입자를 크기별로 분석한 결과에서도 신형 프린터는 >0.25㎛ 이하 크기 입자는 1,497,122개/㎥, >0.50㎛ 이하 크기 입자는 223,333개/㎥, >1.0㎛ 이하 크기 입자는 55,757개/㎥ 분석되었으나 구형 프린터에서 >0.25㎛ 이하 크기 입자는 369,348,332개/㎥가 >0.50㎛ 이하 크기 입자는 13,432,160개/㎥ >1.0㎛ 이하 크기 입자는 521,411개/㎥ 분석되었다. >0.25㎛ 이하 크기 입자는 246배, >0.50㎛ 이하 크기 입자는 60배, >1.0㎛ 이하 크기 입자는 9.4배가 각각 증가한 결과를 얻었다. 사무용품인 일반용지와 재생용지 경우 재생용지는 재생과정 분쇄 및 압축과정 등을 통해 제조된 관계로 일반용지에 비해 미세먼지 발생량과 입자 개수가 많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입자별 농도를 살펴보면 신형 프린터에서는 PM10 15.3㎍/㎥, PM2.5 9.4㎍/㎥, PM1.0 7.8㎍/㎥ 측정 분석되었다. 그러나 구형 프린터에서는 PM10 58.4㎍/㎥, PM2.5 53.5㎍/㎥, PM1.0 51.0㎍/㎥ 측정 분석되었다. PM10 3.8배, PM2.5 5.7배, PM1.0 6.9배 증가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입자 크기별 개수에서도 >1.0㎛～>5.0㎛ 구간이 구형 프린터 분석 값 보다 약간 높게 분석되었으나 >1.0㎛이하 구간 분석 값에서는 구형 프린터에서 >0.25㎛ 구간은 4.8배, >0.5㎛ 구간에서는 2.6배 증가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사무실이라는 공간 내에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오염원으로서 사무용 기기와 사무용품이 일정한 요소로서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친환경상품”이라고 하지만 아직까지 상품인증 규격 내용은 에너지절약과 자원재활용이라는 수준에서 머물러 다양한 환경적 요소를 담고 있지 못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일반 국민들에게 “친환경”이라는 의미는 환경적 유해요소가 없다는 의미로 전달될 수 있는 문제가 있으므로 향후 인증시험 규격 및 사후관리 제도를 보완하여 날로 확대되고 있는 녹색구매와 친환경상품 시장 및 소비 확대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야 할 과제가 남았다고 할 수 있다.; In today's urbanized society, the duration of time people spend in the interior space is growing. This study measured and analysed the office air condition in an effort to define the influence on the interior air pollution level caused by using office machines and supplies. Selected office machines and supplies are office color laser printer, regular copy paper and recycled paper accredited "Eco-Product" mark. The research analysed densities of the minute dusts by PM10, PM2.5 and PM1.0 combined with 31 divided sections between 0.25㎛ to 32 ㎛ and drew the conclusion. The purpose is to obtain basic answer to the issue whether the eco-products is harmless regardless of the every environmentally harmful factors. The research result showed that among the eco-products one of the office machines, the color laser printer, produced increasing quantity of minute dusts and number of minute particles according to the period of time the machine was used. When regular copy paper was used for a new printer model, the result showed 2.1㎍/㎥ of PM10 and 0.1㎍/㎥ of PM1.0. In case of an old printer model using the same type of copy paper, the result was 40.0㎍/㎥ of PM10, 33.0㎍/㎥ of PM2.5 and 28.9㎍/㎥ of PM1.0. They were 19 times increase in PM10, 66 times in PM2.5 and 289 times in PM1.0. In the research analysing number of generated particles on the basis of size, the new printer model produced 1,497,122/㎥ particles less than the size of >0.25㎛, 223,333/㎥ particles less than >0.50㎛ and 55,757/㎥ particles less than >1.0㎛. However, the old printer model produced 369,348,332/㎥ particles less than the size of >0.25㎛, 13,432,160/㎥ particles less than >0.50 and 521,411/㎥ particles less than >1.0㎛. They were 246 times more increase in less than >0.25㎛ particles, 60 times in >0.50㎛ particles and 9.4 times in >1.0㎛ particles. Between the regular copy paper and recycled copy paper, as the recycled paper was manufactured through recycling process of pulverization and compression, the latter generated more quantity and bigger number of minute dusts than the former. The densities of each size of particles were measured 15.3㎍/㎥ of PM10, 9.4㎍/㎥ of PM2.5 and 7.8㎍/㎥ of PM1.0 in the new printer model. However, the old printer model showed 58.4㎍/㎥ of PM10, 53.5㎍/㎥ of PM2.5 and 51.0㎍/㎥ of PM1.0. The results were 3.8 times increase in PM10, 5.7 times increase in PM2.5 and 6.9 times increase in PM1.0. The number of particles assorted by size showed slightly higher from the old printer model in between >1.0㎛ to >5.0㎛ section. The results were 4.8 times increase in the >0.25㎛ section and 2.6 times increase in the >0.5㎛ section. After considering all the research results, the office machines and supplies were confirmed to be regular pollution sources to generate minute dusts in the interior air condition. Also, the accreditation qualifications of environment friendly product confirmed not encompassing various environmental factors, still limited to energy conservation and resource recycling. However, the concept of "ECO" contains the possibility of misperception as not having environmentally harmful elements seen from the public view. Consequently, the subject remains to supplement the contents of qualification test standards and post-management system and develop the growing green purchase, eco-product market and expansion of purchase one step ah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