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인 골밀도의 연령, 성별 및 지리적 변화

Abstract

우리 사회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골다공증의 유병률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우리 나라의 인구 집단에 대한 골밀도 기준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우리 인구 집단의 연령대에 따른 골밀도를 살펴 보았다. 2003년부터 2004년 사이 서울과 경기, 대구, 전북의 병원에서 시행한 골밀도 검사 50,208 예의 골밀도를 각 연령별, 성별 지역별로 나누어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골밀도 검사는 Hologic, USA의 기기를 이용하여 DEXA-법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요추 골밀도에서 한국의 -2.5 SD 값은 참고치보다 낮게 나왔고 대퇴부의 -2.5 SD 값은 참고치보다 높게 나왔다. 지역별 분석에서는 서울과 서울 이외 지역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있는 참고치는 우리나라 국민의 골다공증 진단에 적합하지 않다. 또 한국 내 지역별 차이와 한국과 타국과의 차이를 고려할 때 골밀도는 유전적, 인종적인 요소보다 환경적 또는 지역적인 영향에 더 민감한 것으로 생각된다.; As our society is becoming older, osteoporosis is more prevalent and troublesome. But we have not studied about Korean specific BMD. If we know about Korean specific BMD, we can make more accurate diagnosis. 50,208 cases of BMD form Seoul, Kyung-ki do, Dae-gu, Jeon-buk was collected. And categorized them according to age, sex, location. BMD was checked by Hologic, USA and we assessed BMD retrospectively. Results shows that in lumbar spine Korean have lower -2.5 SD than the reference value. But in femur, Korean have higher -2.5 SD than the reference value. And about their location,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seoul and others. In conclusion, we figured out that the reference value we are using now is not appropriate for the diagnosis of Korean osteoporosis. And by comparing with other countries, environmental and geographical effect on BMD is thought to be greater than racial and genetic eff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