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9 0

李陽氷의《說文解字》硏究

Title
李陽氷의《說文解字》硏究
Author
임선영
Advisor(s)
孫叡徹
Issue Date
2009-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東漢시기에 저술된 許愼의《說文解字》(以下《說文》으로 略稱함)는, 중국문자를 연구하는 사람에게는 기본 經典으로 인식될 만큼 중요할 뿐만 아니라 이 이후의 중국문자학 연구는 바로《說文》의 연구라는 등식이 성립될 정도가 되었음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說文》自體를 최초로 연구한 책이 바로 李陽冰 이 刊定한《說文》이다. 그러나 李陽冰 의《說文》이 二徐, 즉 徐鉉과 徐鍇 형제에 의해 貶下됨으로서 李陽冰 의 문자해설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형성되었다. 이로 인해《說文》연구자로서의 李陽冰 의 공적이 부각되지 못하였음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그의《說文》自體가 후세에 전해지지도 않게 되었다. 徐鍇 가 李陽冰 을 비판하기 위해 서술한《說文繫傳 · 祛妄篇》에 일부 남아있는 李陽冰 이 刊定한《說文》의 내용을 살펴보면,《說文》연구자로써의 李陽冰 의 연구 업적의 一端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이와 관련된 본격적이고 실제적인 연구는 中國에서도 미미한 상태이고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全無한 실정이다. 이에 필자는 李陽冰 이 刊定한《說文》의 실제 내용이 어떠한지를 살펴보고, 그의《說文》연구의 가치와 그가 마땅히 누려야 할 학문적 지위를 복원시켜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이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본 논문은 《說文繫傳 · 祛妄篇》에 수록된 56字에 대한 해설과 비평을 대상으로 하여 李陽冰 의 문자 해설의 타당성 여부를 살펴보았다. 이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결과를 略述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李陽冰 의 주장이 긍정적인 경우로는, ‘·(折)’ · ‘(龠 )’ · ‘(刃)’ · ‘(豐 )· ‘(亼 )’ · ‘(矤 )’ · ‘(木)’ · ‘(日)’ · ‘(袁)’ · ‘(頁)’ · ‘(長)’ · ‘(直)’ · ‘(坐)’ · ‘·(金)’ · ‘(巴)’ · ‘(戌)’ 등의 총16字가 있었다. ◁그림 삽입▷(원문을 참조하세요) 둘째, 李陽冰 의 주장이 부정적인 경우로는, ‘(毒)’ · ‘(路)’ · ‘(𢆉 )’ · ‘(隹 )’ · ‘(叀 )’ · ‘(幺 )’ · ‘(疐 )’ · ‘(血)’ · ‘(主)’ · ‘(弔)’ · ‘(禿)’ · ‘(欠)’ · ‘(豸 )’ · ‘(佱 )’ · ‘(狀)’ · ‘(仌 )’ · ‘(非)’ · ‘(率)’ · ‘(勺)’ · ‘(午)’ · ‘(亥)’ 등의 총21字가 있었다. ◁그림 삽입▷(원문을 참조하세요) 셋째, 기타의 경우로는,‘(䆃 )’ · ‘(一)’ · ‘(要)’ · ‘(叚 )’ · ‘(皮)’ · ‘(竹)’ · ‘(才)’ · ‘(齊)’ · ‘(米)’ · ‘(尗 )’ · ‘(卩 )’ · ‘(州)’ · ‘(龍)’ · ‘(土)’ · ‘(封)’ · ‘(与 )’ · ‘(矛)’ · ‘(庚)’ · ‘(䆃 )’ 등의 총19字가 있었다. ◁그림 삽입▷(원문을 참조하세요) 以上으로 李陽冰 의 《說文》연구의 得失을 《說文繫傳 · 祛妄篇》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李陽冰 의 《說文》연구가 否定的인 면만 있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 측면도 많다는 사실이 새롭게 인식되기를 기대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4891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1457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S](대학원) > CHINESE LANGUAGE & LITERATURE(중어중문학과) > Theses (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