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동해역 연안과 폐기물 투기해역 퇴적물의 Alkylphenol 화합물의 분포 특성

Abstract

한반도 남동해역 연안과 동해 폐기물 투기해역인 병 해역의 알킬페놀 화합물의 분포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2007년 5월에 코어 퇴적물을 채집하였다. 남동해역 연안의 알킬페놀 화합물의 분포는 인접한 마산만, 울산만 그리고 영일만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 병 해역은 두 퇴적물 코어의 상부 10cm 이내에서 높은 농도의 노닐페놀 화합물이 검출되었으며 2-4cm 깊이에서 최대값을 보였고, 옥틸페놀과 비스페놀에이도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동해 병 해역에서 검출된 노닐페놀 화합물 (노닐페놀, 노닐페놀 모노에톡시레이트, 노닐페놀 다이에톡시레이트) 중 노닐페놀이 가장 우세하게 나타났다. ^(210)Pb 을 이용한 연대 측정 결과 1980년대 후반, 1990년대 초반부터 유기탄소와 총질소의 침강 플럭스가 노닐페놀 화합물과 함께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2000년 이후에 최대 농도를 보이고 그 이후에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이는 동해 병 해역에 투기된 폐기물의 양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 안정 동위원소 비는 투기해역의 상부 코어 퇴적물에서 최대 2‰ 가량 가벼운 값을 나타내어 투기된 폐기물 기원 유기물의 영향을 반영하였다.; We have determined the distribution and characteristics of alkylphenolic chemicals in marine sediment cores collected in 2007 from the waste dumpsite "Byung" and coastal regions of south-western East Sea. Spatial distribution of alkylphenolic chemicals in the coastal regions seemed to be affected from the adjacent bays (terrestrial-derived). However, the most of nonylphenol was detected only above 10 cm sediment core depths (< D.L.-826.18 ng g^(-1) dry weight), the highest concentrations at 2-4 cm of two sediment cores at the dumpsite "Byung", and octylphenol and bisphenol-A showed a similar trend (dumped waste-derived). Nonylphenol was a dominant compound among the nonylphenolic chemicals (nonylphenol, nonylphenol monoethoxylate and nonylphenol diethoxylate) detected in the dumpsite core samples. Deposition fluxes of _(org)C and TN showed rapid increase with nonylphenolic chemicals from the late 1980s and early 1990s (by ^(210)Pb-derived sediment chronology), peaked after 2000 year and decreased subsequently, reflecting the historical record of waste disposal at sea. Dumped waste-derived organic matter distinguished by carbon stable isotope ratio which was lighter values (maximum ~2‰) at the upper sediment core of the dumpsite "B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