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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dvisor김재범-
dc.contributor.author임흥순-
dc.date.accessioned2020-04-02T16:59:56Z-
dc.date.available2020-04-02T16:59:56Z-
dc.date.issued2009-08-
dc.identifier.uri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4025-
dc.identifier.uri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2240en_US
dc.description.abstract본 연구는 그동안 공영방송의 경영위기에 관한 대부분의 논의가 조직이나 재무상의 문제점은 고려하지 않은 채, 이념적이고 추상적인 접근에만 치우쳤다는 점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하였다. 급속히 변화하는 방송 환경 속에서 공영방송 KBS의 재원구조를 다각적으로 검토함으로써 현재 그리고 미래 KBS의 재원합리화를 위해 어떻게 변화를 도모할 것인지 방향을 제시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KBS의 재무구조(매출액, 비용, 당기순이익), 프로그램편성, 조직구성은 시기와 요인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보았다. 둘째, KBS의 재무구조(매출액), 프로그램편성 등이 외국공영방송사와 비교해서는 어떠한지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KBS 내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실시하여 그들이 인식하는 합리적 재원구조모델 방안을 살펴보았다. 연구문제의 구체적인 분석을 위하여 KBS의 결산서 및 내부 자료와 한국신문방송연감, BBC와 NHK 연감 등을 입수하여 연도별 재무구조, 프로그램 장르별 편성비율자료와 부서별 조직원수 자료를 활용하였다. KBS의 시기와 요인에 따른 재원구조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시기를 ①공영방송으로 전환된 시기(1973년~1980년) ②광고도입시기(1981년~1993년) ③수신료제도 변화 및 KBS1TV 광고폐지 시기(1994년~1999년) ④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 확충 및 디지털 지상파방송 개시 시기(2000년~2008년)등 총 4개 시기로 구분하였다. 다음으로 요인은 환경요인과 내부요인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환경요인은 지상파 방송을 둘러싼 매체환경의 변화에 따라 공 민영경쟁요인(1991년 기점)과 다매체경쟁요인(2002년 기점)으로 설정하였다. 내부요인으로는 1998년 4월에 임기를 시작한 박권상 사장이 재정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1998년 5월과 12월에 실시한 ‘조직축소요인’과 2003년 정연주 사장이 취임하면서 조직효율 문제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도입한 ‘팀제도입요인’을 각각 설정하였다. 이렇게 설정한 시기와 요인에 따라 KBS의 재무지표(매출액, 비용, 당기순이익)와 프로그램편성(장르별 편성비율), 조직구성(부서별 인력구성)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보았다. 첫째, 시기와 요인에 따른 재원구조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재원구조와 편성, 조직구조의 변화 분석을 통하여 과거와 현재 시점 KBS가 안고 있던 내 외부적인 문제점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방송에 광고가 도입된 이후 KBS의 재원구조에서 광고의존율이 너무 높아 불안정한 재원구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요인에 따른 재무구조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환경요인(경쟁도입요인과 다매체경쟁요인)에 의해 고비용, 저효율 구조가 심화되면서 KBS의 경영이 급속도록 악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내부요인에 따른 조직구성변화를 살펴본 결과, 조직축소요인이나 팀제도입요인 등 내부요인의 영향으로 조직구성이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축소요인에 따라 TV/라디오제작부서의 인원은 감소한 반면 행정 및 지원부는 급격히 증가하였다. 따라서 KBS가 경영합리화를 위해 조직구조개편을 시도했지만 실제로는 행정 및 지원인력은 증가하고 현장 실무종사자 인력은 오히려 감소하는 등 소기의 목적을 거두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또 팀제도입요인에 따라 행정 및 지원부와 보도부는 소폭 증가한 반면, TV/라디오제작부와 기술부의 조직원 구성 비율은 감소하는 변화가 있었다. 결국 내부요인(조직축소요인, 팀제도입요인)에 따라 행정 및 지원부는 증가하고, TV/라디오 제작인력이 감소한 점은 내부조직개편의 본래 취지에 맞는 변화가 이루어지기 보다는 과거 문제점으로 지적된 인력구조를 그대로 답습한 결과이다. 또한 수시로 진행되는 조직구조개편으로 인하여 경영정책이 단기적으로 끝나 일시적 성과만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둘째, 합리적인 재원모델을 도출하기 위하여 한국의 KBS와 외국 공영방송(BBC, NHK)의 매출액을 비교 분석한 결과, BBC와 NHK의 재원구조는 외관상으로는 주로 수신료 수입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BBC의 경우 수신료 재원은 공적인 채널을 유지하는 것에 한정하고, 자회사들의 상업적 활동을 통해 조달된 재원을 공공 서비스에 재투자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었다. NHK는 재원의 대부분을 수신료로 충당하는 수신료강화모델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점에서 볼 때 KBS는 현실적으로 수신료로만 운영될 수 없는 구조이며, 방송사업 수익 비중이 증가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NHK보다는 BBC의 모델과 유사하였다. KBS와 외국 공영방송사(BBC, NHK)간 프로그램 장르별 편성비율을 비교분석한 결과, KBS1은 NHK와 유사한 편성비율 패턴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 및 교양 프로그램이 전체의 80% 였고, 오락프로그램은 20%를 차지하는 편성구조를 보였다. 이처럼 KBS1과 NHK가 유사한 편성패턴을 보인 것은 보도 및 교양 프로그램 위주로 편성함으로써 공익적 가치를 보다 중시하고자 하는 채널 운영방침을 수립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KBS2는 BBC2와 매우 유사한 편성비율 패턴을 보이고 있는데 교양장르가 전체의 50%, 오락프로그램이 40%, 보도프로그램이 10% 정도를 차지하는 편성구조로 나타났다. KBS2와 BBC2는 교양 및 오락 프로그램 위주로 유사한 편성패턴을 보였다. 셋째, 심층인터뷰를 통해 KBS 내부 구성원들이 인식하는 공영방송 KBS의 합리적인 재원구조 모델방안을 살펴본 결과. 간부와 팀원 간에 큰 인식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며 재원구조의 문제점과 합리적 재원 모델방안에 대해 유사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KBS의 재원구조에 대한 문제점 인식에 있어서 간부와 팀원들은 수신료 비중이 낮고, 광고 비중이 너무 높으며, 낮은 수신료 가격이 문제라는 점을 공통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정치적 간섭의 배제, 수신료 제도 개선 등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이러한 내용은 기존 논의에서 KBS의 재정적 위기와 관련하여 지적되어온 것들로 KBS 내부구성원들도 외부에서 지적 비판하고 있는 사항을 문제점으로 인식하고 앞으로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재원구조 합리화를 위한 방안에 대한 심층인터뷰에서 간부와 팀원은 수신료 비중을 확대하고 수신료 인상을 통한 현실화를 이루며, 공영방송의 정체성에 맞는 공익사업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수익사업 강화에 있어 간부들은 프로그램 콘텐츠 판매를 늘려야 한다는 인식이 강한 반면 팀원들은 사업다각화를 통해 다양한 수익창출을 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하지만 팀원들과는 달리 간부들은 재원구조 합리화를 위해서 내부개혁의 필요성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KBS 내부 구성원들이 인식하고 있는 합리적 재원모델 방안은 ‘수신료강화모델’, ‘공익사업모델’, ‘사업다각화모델’, ‘내부구조조정모델’ 등으로 나타났다. KBS 내부구성원들이 인식하고 있는 이와 같은 4가지 합리적 재원모델 방안은 각각 장 단점을 지니고 있다. '수신료강화모델'은 수신료 비중을 확대하고 수신료 인상을 통한 현실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인데 단순히 수신료 비중의 확대만이 아니라 물가인상에 연동한 수신료 현실화 방안으로 이는 국민적 합의와 정치권의 합의 절차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현실적으로 큰 애로 요인을 안고 있다. ‘공익사업모델’은 공영방송의 정체성에 맞는 공익사업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지만 수신료인상이 전제된 상태에서 가능하다는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 ‘사업다각화모델’은 다양한 수익모델 개발을 통해 수신료와 광고수입에 편중된 재원구조를 바꾸는데 기여할 수 있고, 국민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상업방송과는 달리 수신료를 주요 재원으로 하는 공영방송은 자회사 경영에 있어 ‘공익성을 토대로 한 수익성 추구’라는 딜레마에 직면하게 된다. ‘내부구조조정모델’은 KBS 내부의 개혁을 통해 재원구조의 안정성을 추구해야 한다는 주장인데, 노조 등 내부 구성원들 간의 갈등이 빚어질 소지가 크다는 단점이 있다. KBS는 4가지 재원모델 중 한 가지 모델만을 채택하기 보다는 일본 NHK의 사례와 같이 수신료모델을 기본적으로 운영하면서 공익사업을 통해 공익적 가치에 집중한다든지, BBC처럼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내부 구조조정을 통해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결국 KBS는 방송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재원모델들을 채택하여 그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본 연구는 KBS의 재원모델에 관한 기존 연구와는 달리, KBS의 시기와 요인 변화에 따라 재무지표 및 프로그램 편성, 조직구성 등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다차원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재원구조의 변화 양상과 문제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심층인터뷰를 통하여 KBS 내부구성원들이 인식하고 있는 재원모델 방안을 알아보고 미래 KBS의 합리적인 재원모델 및 지향점을 제시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연구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dc.publisher한양대학교-
dc.title공영방송의 재원구조 변화와 구성원의 인식에 관한 연구-
dc.title.alternativeA Study on the changing financial structure and recognition of organizational members in the public service broadcasting : Focused on the case of&nbsp-
dc.title.alternativeKBS-
dc.typeTheses-
dc.contributor.googleauthor임흥순-
dc.contributor.alternativeauthorLimHeungSun-
dc.sector.campusS-
dc.sector.daehak대학원-
dc.sector.department신문방송학과-
dc.description.degreeDoctor-
dc.contributor.affiliation커뮤니케이션, 저널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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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JOURNALISM & MASS COMMUNICATION(신문방송학과) > Theses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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