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LEX-RN을 준비하는 한국간호사의 스트레스 분석

Abstract

국문 요약 본 연구는 NCLEX-RN을 준비하는 한국 간호사의 스트레스 분석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 방법은 2009년 03월 29일부터 2009년 04월 18일까지 NCLEX-RN 시험 준비자들의 자발적 모임인 ‘D'사이트 카페 회원 188부의 설문지를 SPSS WIN 12.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대상자중 남자가 8%, 여자가 92%로 월등히 여자가 많았고, 평균연령은 30.39세였으며, 월수입은 150만 원이하 30.9%로 가장 많았고, 임상경력은 1개월 이상 3년 미만이 27.7%로 가장 많았다. 평간호사가 55.3%, 교대근무가 51.1%였고, 중환자실근무가 14.4%로 많았으며, 국내 지방 거주자가 48.4%, 시험에 대한 경험이 없다가 75.5%, 시험을 위한 준비기간은 6개월 이하가 60.6%로 가장 많았고, 시험을 위한 공부 방법으로는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가 53.7%였다. NCLEX-RN을 하게 된 동기로는 해외취업 34.0%, 자아실현 28.2%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관적으로 인지하는 평균 영어 수준은 4.95였다. NCLEX-RN을 하는데 있어 최대 부담으로는 ‘영어’가 47.9% 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 본 연구 대상자의 건강한 스트레스 군은 70.7%, 고 위험 스트레스 군은29.3%의 분포였다. 성별, 연령, 결혼 유무, 자녀수와 최종학력, 종교, 주관적으로 인지하는 성격, 주관적으로 인지하는 건강상태, 월수입, 임상경력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 분포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고용유무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 분포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근무형태, 근무 병원의 종류, 근무 부서, 직무만족도와 급여만족도, 동료와의 유대관계, 업무량에 따라 스트레스 정도의 유의한 분포 차이가 있었지만, 직위에 따라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분포 차를 나타내지 않았다. 거주지, 시험경험유무, 시험의 준비기간과 공부방법, 스트레스 해소 방법의 유무에 따라서 스트레스 정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분포 차이가 있었으나 주관적으로 인지하는 영어 수준과 NCLEX-RN의 동기, NCLEX-RN을 하는데 있어서의 최대부담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 분포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3) 스트레스 정도 차이는, 남자가 여자에 비해, 30세 이상 34세 이하의 경우, 미혼의 경우, 무교인 경우, 내성적 성격으로, 중간이하의 건강상태로 인지하는 경우, 월수입이 낮을수록, 경력 3년 이상 5년 미만의 경력을 지닌 경우, 평간호사의 경우 교대근무를 하며, 직무만족도와 급여만족도가 낮고 동료와의 유대관계가 나쁠 경우 스트레스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해외 거주일 경우, 시험에 대한 실패 경험이 있는 경우, 시험 준비기간이 길어질 경우, NCLEX- RN을 하는 동기가 없는 경우 스트레스 정도가 높았고, 시험을 준비하면서 생기는 스트레스에 관한 해소방법이 없는 경우 스트레스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따라서 NCLEX-RN을 준비하는 한국간호사의 고 위험 스트레스 원인은 주로, 심리적 불안과 자신감 결여, NCLEX-RN을 하는 정확한 동기의 부재, 비용부담, 해외 거주로 인한 지지체계의 부족, 현재 상태의 불만족과 스트레스를 표현하고 긍정적 방법으로 해결하는 능력의 부족 등 이였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앞으로 NCLEX-RN을 준비하는 한국간호사가 성공적 시험 준비를 위해 스트레스관리 방안과 대처방식을 찾도록 돕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