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문 요 약
정신 장애중 하나로 간주 되는 노년기 우울은 개인적으로 삶의 질을 저하시키며 질병의 악화와 사망률을 높임은 물론 사회적으로 가정 파괴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는 여성노인의 우울수준 관련 변인을 분석하여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의료서비스 및 복지프로그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성남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2009년 3월18일부터 4월8일까지 서면 동의 후 1:1 면접 설문조사를 보건소군과 병원군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수집된 232부의 설문 자료는 SPSS WIN 12.0 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일반적 특성은 평균연령 보건소 69.71±4.08세, 병원 69.43±3.77세로 보건소군이 연령이 더 높았다.
2. 우울 수준은 보건소 8.69±4.08, 병원 9.22±4.03 로 병원군이 더 우울 수준이 높았다.
3. 보건소 이용군과 병원 이용군 모두에서 여성노인의 우울 수준은 사회활동 정도, 사회활동 만족도, 주관적 건강상태, 삶의 질과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또한 여성 노인의 우울 수준은 동거형태와 월수입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하여 여성 노인의 우울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초고령층 노인의 대부분이 우울 상태로 여생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 되었다. 여성 노인의 경우 평균수명 80.0세로 남자보다 7.2년 더 길고 사회구성비에 있어서도 더 늘어 날것이 예상 되므로 고령사회로 진입하는 2018년(통계청, 2005) 이후 여성 노인의 우울을 대비해야함이 중요한 사회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