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과학교과서와 7차 교육과정 과학 교과서의 STS 교육내용 비교 분석

Abstract

본 연구는 제 7차 교육과정의 10학년 과학 교과서와 차세대 과학 교과서의 내용을 STS 요소의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차세대 교과서와 5종류의 7차 교과서에서 각 지면 당 포함된 STS 내용을 수밀도 개념으로 조사하였다. Yager(1989)와 Piel(1981)의 분석틀을 이용하여 각각 STS의 영역 구성요소와 주제영역에 대하여 조사하였고, 교과서에서의 탐구활동은 SATIS프로그램을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8가지 STS 구성요소의 총 양은 차세대 교과서가 44.4%로 7차 교과서의 24.7%에 비하여 상당히 높았다. 8가지 구성 요소 중에서 7차 교과서와 차세대 교과서 모두 ‘과학의 응용성’과 ‘의사결정 능력 함양을 위한 연습’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8가지 STS 주제영역에서 ‘인구’영역은 물리과목의 범주에서 벗어나므로 7차 및 차세대 교과서 모두에서 나타나지 않았다. 7차 교과서 내용의 89.4%는 ‘에너지’,‘인간 공학’,‘기술 발달의 영향’,‘과학의 사회화’였고, 차세대 교과서 내용의 82.2%도 에너지’,‘인간 공학’,‘기술 발달의 영향’,‘과학의 사회화’였다. 기존의 5종 교과서 및 차세대 교과서의 교수-학습 활동 영역에서는 ‘모의 실험’영역이 가장 많았으며, 고차원적인 사고를 촉진하는‘조사연구’, ‘역할 놀이’, ‘연구 고안’영역은 매우 부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