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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대 표현 발달에 관한 종적 연구

Title
존대 표현 발달에 관한 종적 연구
Other Titles
A Longitudinal Study of Language Aquisition of Proper Honorific Development: from 23 to 36 months Children
Author
문선희
Alternative Author(s)
Moon, Sun Hee
Advisor(s)
이삼형
Issue Date
2010-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고는 생후 23개월부터 36개월까지 아동 4명의 일상적 대화 녹음 자료를 약 12개월 이상 수집하여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상대 높임, 주체 높임, 객체 높임의 범주를 설정하여 문법 형태와 어휘 형태 표지 출현을 중심으로 유아의 존대 발달 양상을 밝혔다. 문법 이론적 관점에서 존대 표현 범주를 검토함은 물론, 언어 발달이라는 축에 맞춰 문법적 형태가 처음 출현한 시기와 빈도 분포 사용 맥락상을을 통해 존대 표현 발달 의 양상을 살펴봤다. 문법 범주별 특징을 간단히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상대 높임 표현 발달 양상을 살피기 위해 ‘해요체’와 ‘하십시오체’의 출현과 사용 맥락을 중심으로 다뤘다. ‘해요체’의 경우 YB은 23개월에, EB은 25개월에, TY은 26개월, MK는 31개월에 처음 출현했다. EB, TY, MK에서 ‘해요체’는 처음 출현한 이후 사용빈도가 증가하는데, YB의 ‘해요체’ 사용은 처음 출현한 시기부터 안정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이미 어느 정도 발달된 것으로 보인다. 해요체의 발달 정도는 사용 맥락에 따라 다양하게 기능하고 있음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요구 달성 전략, 내세우기, 불리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시점 변화를 통한 장면 구분 등으로 사용된 해요체가 발견됐다. ‘요구 달성 전략의 해요체’가 대부분 먼저 출현하고, ‘시점변화를 통한 장면 구분의 해요체’는 발달이 어느 정도 된 뒤에 출현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십시오체’의 경우 모든 아동의 발화에서 출현 빈도가 높지 않아, 첫 출현 시기를 중심으로 살폈다. 겸양어 ‘저’를 통한 어휘 높임의 경우 YB에게서만 29개월에 출현했다. 주체 높임의 경우 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 ‘-시-’가 관용적 표현이나 공손한 명령표현으로 볼 수 있는 ‘-세요’ 등의 형태로 먼저 출현한다. ‘-시-’가 단독적 형태로 실현된 ‘시’, ‘셨’, ‘실’ 등과 서술어의 주체의 행동을 직접적으로 높이려는 의도의 ‘-시-’는 늦게 출현하고 있다. 주체 높임을 실현하는 어휘 높임 표현은 ‘주무시다’, ‘계시다’ 등은 EB에게서만 출현하였다. 객체 높임의 발달을 살필 수 있는 어떤 문법적·어휘적형태도 출현하지 않았다. 객체 높임은 상대 높임과 주체 높임에 비해 발달 정도를 확인 할 수 있는 발화 자체가 출현하지 않았고, 발달 정도도 상대적으로 느린 것으로 보인다. 주제어: 존대 표현, 종적 연구, 유아 언어 발달 양상, 출현 빈도, 사용 맥락, 주체 높임, 상대 높임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2983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4192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S](대학원) > KOREAN LANGUAGE EDUCATION(국어교육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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