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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뉴스 댓글의 상호작용 정도: 탐색적 연구

Title
인터넷 뉴스 댓글의 상호작용 정도: 탐색적 연구
Other Titles
An Interaction in the Internet News Replies: An Exploratory Study
Author
성하운
Advisor(s)
김재범
Issue Date
2010-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인터넷 매체의 상호작용성이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댓글을 통한 상호작용성 정도를 수치화해서 평가를 했다. 댓글과 악플 및 ‘댓글(악플)의 댓글’과 해당 사이트를 방문한 사람의 수를 감안해 ‘상호작용 정도’로 수치화하고, 이 수치를 비교함으로써 각 매체의 뉴스에 대한 상호작용성 특성을 검토했다. 그리고 뉴스 댓글과 악플 및 ‘댓글의 댓글’의 시간대와 선행 메시지와의 관련성, 내용과 메시지 유형, 태도 유형 등 내용 속성에 따른 상호작용 정도의 차이도 검토했다. 분석 대상은 3개 인터넷 매체(미디어다음, 조선닷컴, 오마이뉴스)의 5개 분야(정치, 경제, 사회, 연예, 스포츠) 톱기사와 여기에 달린 댓글과 악플, ‘댓글의 댓글’이었다. 분석 대상의 자료 수집은 2009년 9월16일(수) 밤 12시를 기준으로 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7.0의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해 빈도분포분석, t검정과 일원분산분석을 했다. 이 결과 댓글과 악플 및 ‘댓글의 댓글’의 기사 관련성(있다/없다)이 상호작용 정도에 미치는 영향은 이 세 경우 모두 관련성 유무에 따른 상호작용 정도의 평균값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즉, 댓글이나 악플이나 ‘댓글의 댓글’은 기사에 관련이 있든 없든 이들은 상호작용 정도에 차이가 없었다. 댓글이나 악플들은 자기 분출형 감정 토로의 내용이 많았고, 이들 유형의 상호작용 정도는 다른 유형의 댓글이나 악플에 비해 낮았다. 상호작용 정도를 댓글 유형으로 볼 때 해설 설명이 68.5, 의견 주장이 67.6으로 다른 유형에 비해 약 2배 정도 높게 나타났고 감정토로에서는 28.2로 5개 유형 중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또 댓글 내용에 따른 상호작용 정도는 기사 내용을 비판하는 댓글에서 상호작용 정도가 140.3으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은 기사 내용을 보완하는 댓글에서 78.5, 자기 만족을 위한 분출의 내용을 담은 댓글에서 39.8이었다. 이 점은 악플에 있어서도 유사하게 나타난다. 악플의 메시지 유형 중 해설설명(297.6)과 의견주장(213.9)에서 상호작용 정도가 높았고 감정토로(50.8)는 5개 유형 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 댓글과 마찬가지로 의견주장이나 해설설명에서 상호작용성이 큰 댓글이 많이 달리고 있었다. ‘댓글의 댓글’의 유형과 관련해서도 역시 해설 설명(979.9)과 의견 주장(315.9)의 경우에서 상호작용 정도가 높게 나타났고 감정토로(106.4)에서는 매우 낮았다. 댓글에서나 악플에서와 마찬가지로 의견 주장이나 해설 설명에서 상호작용 정도가 높고, 감정 토로에서는 ‘댓글의 댓글’을 통한 상호작용은 주장이나 해설성 글을 쓸 때 더 크게 작용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 같은 점을 종합하면 인터넷 매체의 뉴스 댓글은 ①뉴스 수용자끼리 선행 메시지의 내용과는 상관없는 토론을 벌이고 ②감정 토로와 자기 분출의 장으로 기능을 하고 있지만, ③선행 메시지에 대한 비판과 보완이란 건전한 토론도 함께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2201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4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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