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분석기법을 이용한 남한강수계 수질평가에 관한 연구

Abstract

최근 환경부에서는 하천과 호소의 새로운 수질환경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수질환경기준 선진화 추진방안을 마련하였고, 그 결과 2007년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수질환경기준을 마련하였다. 또한 중권역별 수질 및 수생태계 목표기준을 정하고 달성기간을 2015년으로 정하였으며 기존에 많은 논란이 되어왔던 목표기준 평가 규정을 새로이 정비하였다. 그러나 수질환경기준은 영원히 불변하여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환경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 발전하여야 한다. 이에 새로운 수질평가 규정에 근거하여 BOD5와 CODMn으로 수질을 평가하고 있으나 보다 종합적인 방법으로 수질을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통계분석 도구를 이용하여 종합적으로 수질을 해석 평가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남한강유역의 본류지점 중에서 비교적 수질악화가 우려되는 남한강 중류에서 하류까지의 지점들을 연구대상으로 하였으며, 기존의 하나의 요소 만으로 수질의 상태를 평가하기는 어려움이 따른다고 판단되어 기존의 수질평가방법에 통계적 분석을 접목시켜 보다 남한강수계 수질을 평가하였다. 장기적인 수질의 특성을 분석하는 지점들의 계절성 및 정규성 검정을 포함한 장기추세분석과 수질의 공간적인 특성을 판단하기위한 도구인 주요인 분석 및 군집분석을 통하여 종합적인 수질평가를 하고자 하였다. 또한 국립환경과학원에서 K-CWQI기법을 개발하였는데 이 기법에 사용된 수질항목들을 전환시켜 새로운 항목을 적용하여 기존의 평가기법과 비교하여 연구하였다. 수질의 장기추세 해석과 다변량 통계기법을 활용한 본 연구의 수질평가 자료는 추후 종합적인 수질대책에 대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