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제로 코팅된 재생골재를 사용한 콘크리트의 물성비교에 대한 실험적 연구

Abstract

산업화 과정에서 전국각지에 건설되었던 구조물들의 노후화 또는 성능저하 등을 이유로 해체되면서 다량의 건설폐기물이 배출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폐콘크리트를 분쇄한 재생골재의 사용빈도가 증가하긴 하나 막연한 불신으로 보편화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재생골재를 천연골재의 대체재로 이용하는 것은 환경오염을 저감시킴과 동시에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유익하다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폐콘크리트에서 발생하는 재생골재가 구조용 재료로서 가지고 있는 흡수율이 높은 성질 때문에 생기는 문제점을 골재표면에 분산제로 피막을 형성함으로써 개선하였고, 피막된 골재의 혼입율을 25%씩 증가시키며 총 6가지 단계로 재료의 혼입률에 따른 시험체를 제작하여 물리적, 역학적 및 내구적 특성을 분석, 고찰하였다. 그 결과 굳지않은 콘크리트의 물리적 특성과 경화된 콘크리트의 역학적, 내구적 특성을 종합 비교해 볼때 분산제로 코팅된 재생굵은골재(CRe)를 혼입한 콘크리트가 일반굵은골재(Control), 재생굵은골재(Re 100%) 콘크리트보다 여러부분에서 우수함을 보여주었고, 특히 CRe 25%를 혼입한 배합이 가장 우수함을 이 실험에서 확인하였으며 CRe를 혼입한 콘크리트를 실구조물에 적용함으로써 성능면에서나 경제적인 측면에서 비용절감이라는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