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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와 중국어의 방향동사 비교 연구

Title
독일어와 중국어의 방향동사 비교 연구
Other Titles
A Contrastive Study on Directional Verbs in German and Chinese
Author
공사문
Alternative Author(s)
Gong Siwen
Advisor(s)
전경재
Issue Date
2010-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독일어와 중국어는 각각 다른 어군(language family)에 속하지만, 방향동사와 관련해서는 두 언어 모두 위성 구조 언어(satellite-framed language)로 분류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독일어와 중국어에서 방향동사가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을 지니고 있는지를 통사론적 관점과 인지론적 관점에서 대조 분석을 행했다. 제1장에서는 본 논문의 연구 대상인 방향동사의 개념과 범위에 대하여 정의하였다. 그 동안 방향동사는 일반적으로 이동동사의 하위 그룹으로만 간주되어 왔으나, 독일어와 중국어의 비이동동사들을 면밀히 살펴본 결과, 비이동동사들 중에도 방향동사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필자는 본 논문에서 이런 비이동동사의 하위 그룹인 방향동사를 ‘준이동방향동사(quasi-motion directional verbs)’로 명명했으며, 고찰의 결과를 반영하여 연구 범위를 통상적으로 하는 것처럼 이동방향동사(motion directional verbs)에 국한하지 않고, 준이동방향동사도 연구 대상에 포함시켰다. 제2장에서는 독일어와 중국어의 방향동사를 분류하고 그 구조에 대하여 논하였다. Cheng Ying(1988)은 중국어의 방향동사를 분류하는 데 있어서‘의사전달 문법 의미 (communicable-grammatical meaning)’, ‘논리적 문법 의미(logical-grammatical meaning)’, ‘의사전달과 논리의 복합적 문법 의미(communicable and logical-grammatical meaning)’의 세 가지 기준을 제시하였는데, 본 논문에서도 이 세 기준에 따라 중국어의 방향동사를 분류하였다. 독일어의 방향동사는 대부분 분리 가능 동사이고 접두사에 방향을 나타내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접두사는 독일어에서 독립적인 품사를 이루지 않기 때문에, 방향동사가 지닌 접두사를 분리시켜 부사로 간주해서 분류를 해 보았다. 그 결과 독일어의 방향부사도 중국어와 마찬가지로 Cheng Ying의 세 가지 기준에 따라 분류하는 것이 가능했다. 한편 본 논문에서는 중국어와 독일어의 방향동사를 분석할 때 기존의 ‘청자-화자’ 관점을 적용하지 않고 ‘입장(foothold)’의 관점에서 분석을 행했는데, 이를 통해 ‘청자-화자’ 관점에서는 설명하기 어려웠던 부분이 합리적으로 설명될 수 있었다. 제3장에서는 독일어와 중국어의 방향동사를 통사론적 관점에서 대조 분석하였다. 분석의 결과 독일어와 중국어의 방향동사는 조어법은 거의 같지만, 독일어의 방향동사는 모두 다 술어 역할만 수행하는 데 반해, 중국어에 있어서는 방향동사의 두 유형 중 단순형은 문장에서 술어 역할을 수행하고 복합형은 술어와 보어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제4장에서는 독일어와 중국어의 방향동사를 인지론적 관점에서 대조 분석하였다. 이 장은 두 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전반부에서는 인지언어학자 Talmy(1991)가 제안한 ‘이동사건틀(motion event-frame)’이란 개념을 써서 두 언어의 이동방향동사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독일어의 이동방향동사는 자동사이고 중국어의 이동방향동사는 타동사이다. 둘째, 중국어의 복합 방향동사에 있어서 ‘의사전달 문법 의미’와 ‘논리적 문법 의미’를 분리할 수 있다. 셋째, 독일어의 이동방향동사 중에는 ‘반복 경로(repeated-path)’를 표현한 방향동사가 있다. 넷째, 독일어의 이동방향동사에 있어서는 ‘의사전달 문법 의미’와 ‘논리적 문법 의미’가 혼재할 수 있다. 후반부에서는 독일어와 중국어의 준이동방향동사에 대한 분석을 행했는데, 준이동방향동사는 ‘이동사건틀’로 분석할 수 없기 때문에 필자가 ‘준이동사건틀(quasi motion event-frame)’이란 개념을 신설하여 준이동방향동사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독일어와 중국어의 준이동방향동사는 많은 점에서 유사하지만 독일어의 준이동방향동사 중에는 행동(action)을 표현한 게 아니라 양태(mode)를 표현한 동사도 있는 데 반해, 중국어에서는 이 같은 현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는 다소 주목할 만한 사실을 밝힐 수 있었다.; German language and Chinese language respectively belong to the Indo-European and Sino-Tibetan language family. However, thinking of them in terms of directional verbs, they can both be categorized as satellite-framed language (i.e. when expressing the directional motion, the path of the motion can be rendered by a particle or a prefix.[Talmy 1985,1991]). Semantically the expression of directional motion in Chinese or German contains the motion meaning in half and directional meaning in the other half. Distinguished from other languages, the directional meaning can be made up by communicable-grammatical meaning and logical-grammatical meaning [Cheng Ying 1988]. Furthermore, there are numerous quasi-motion directional verbs both in German and Chinese. In order to find out the discipline of building the expression of directional motion, directional verbs in German and Chinese will be syntactically contrasted and it will be proposed that they have similar word-building structures. In addition, with the help of the motion-event frame and quasi-motion-event frame, the directional meaning can be analyzed through the central elements of the motion event so that the common use and differential use can be found. Directional verbs in German, in terms of syntactic, are supposed to have more categorical meaning than those in Chinese.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1461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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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GERMAN LANGUAGE & LITERATURE(독어독문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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