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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조선족 자치주의 문화정체성과 한중문화 교류에 관한 연구

Title
연변 조선족 자치주의 문화정체성과 한중문화 교류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The Study on the Cultural Identity of Yanbian Korean Autonomous Prefecture and Cultural Exchange between Korea and China
Author
정승태
Alternative Author(s)
chung, seung tae
Advisor(s)
김영재
Issue Date
2010-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고는 중국의 소수민족의 문화정책에 따른 연변조선족의 문화정체성과 한중문화교류가 연변 조선족 자치주의 조선족 문화정체성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가를 ‘연변 조선족작가의 집’과 ‘무극 <춘향전>’의 사례를 통하여 살펴보았다. 한국과 연변의 교류 시발점인 ‘연변조선족작가의 집’ 지원 사례와 1990년 북경아시안게임을 통해 공연되어 중국내에서 호평을 받았음은 물론 1994년 국내 내한공연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무극 <춘향전>의 사례는 우리 민족문화의 원형보존과 변용가능성 그리고 우리 문화전파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이러한 두 사례는 한국과 연변이 문화교류를 시작하는 물꼬를 튼 사건이며 또한 민족의 동질성을 확인 할 수 있는 작품의 새로운 형식으로 창작, 발전시켜 중국내에 소개함으로써 조선족의 문화예술을 통하여 한국 전통문화를 중국에 알릴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연변지역 조선족을 위한 우리문화 전수 전파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며, 이러한 연변 조선족사회를 대 중국 및 향후 북한과의 교류 시 문화교류의 허브로 활용하는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할 것이다. 연변지역의 조선족은 우리와 같은 문화를 공유하는 민족이면서 동시에 중국인이라는 특수성을 가진 디아스포라적 성격, 이중문화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우리는 민족문화의 원형의 새로운 변용의 가능성에 주목하여 연변지역의 예술에 대한 연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연변 조선족 문화예술의 심층적인 연구를 위해 연변조선족자치구의 성립 이래 현재까지 유실의 위험이 있는 자료들과 현재까지 전승 발전되어온 연변지역의 예술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정리, 분류 할 필요가 있다. 이 작업은 공공기관의 적극적이고 직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1209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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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INDUSTRIAL ENGINEERING MANAGEMENT & DESIGN[E](산업경영디자인대학원) > DEPARTMENT OF CULTURE & CONTENTS(문화콘텐츠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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