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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중심 미술치료가 노년기 여성의 자존감 및 우울감과 갈등해결 양식에 미치는 효과

Title
협동중심 미술치료가 노년기 여성의 자존감 및 우울감과 갈등해결 양식에 미치는 효과
Author
김문선
Advisor(s)
박경징, 강재연
Issue Date
2010-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노년기 여성들이 흔히 직면하게 되는 주요한 심리적 문제인 낮은 자존감과 우울감, 대인간 갈등 문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노년기 여성 대상의 협동중심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는데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 소재 00복지관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노년기 여성 16명을 대상으로 사전검사를 실시하고, 이 가운데 8명을 실험집단으로, 나머지 8명을 통제집단으로 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실험집단은 2010년 2월부터 2010년 3월 까지 주 1~2회에 90분간 총 12회기에 걸쳐 협동중심 미술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하였으며, 통제집단에게는 같은 기간 동안 아무런 치료적 개입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협동중심 미술치료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모두 동일 시점에 사후 검사를 실시하였다. 사전· 사후검사는 자존감과 우울감, 갈등해결 양식을 측정하는 척도들로, Rosenberg가 1965년에 개발하고 이를 전병재(1974)가 번안한 '자존감 척도'와 Yesavege등(1983)이 개발하고 이를 배재남(1996)이 표준화시킨 한국어판 노인우울 척도(SGDS), Sternberg와 Dobson(1987)의 16개의 갈등해결 양식을 이희경(1989)이 번안하고 김민정(1995)이 수정한 '대인간 갈등해결 양식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협동중심 미술치료가 노년기 여성의 자존감을 향상하는데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고, 노년기 여성의 우울감을 완화시키는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협동중심 미술치료가 노년기 여성의 갈등해결 양식에 효과가 있는지 하위척도 별로 분석한 결과 능동적 갈등 격화와 수동적 갈등 격화에서의 변화량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능동적 갈등 완화와 수동적 갈등 완화에서는 어느 정도 의미 있는 변화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프로그램 집단참가자들의 대인간 갈등 완화 경향이 높아진 것은 미술치료 과정에서 집단참가자들의 협동 작업이 의사소통을 활발히 하도록 돕고 이를 통해 집단참가자 내면의 억눌렸던 부정적 감정들이 자연스럽게 표출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보여 지며, 이러한 과정에서 집단참가자들의 자존감과 우울감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여 진다. 이상의 결과로 협동중심 미술치료 프로그램이 노년기 여성의 자존감을 증가시키고 우울을 감소시키며 대인간 갈등해결 양식을 채택하는데 있어 효과가 있음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된 협동중심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노인 복지 시설을 이용하는 노년기 여성들의 자존감 및 우울, 갈등해결 양식을 변화시키는데 있어 실생활에 적절한 활용이 있다고 보여 진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1205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5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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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INDUSTRIAL ENGINEERING MANAGEMENT & DESIGN[E](산업경영디자인대학원) > DEPARTMENT OF DESIGN(디자인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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