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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식습관 및 통제유형과 유아의 식습관 및 자기통제 간의 관계

Title
어머니의 식습관 및 통제유형과 유아의 식습관 및 자기통제 간의 관계
Author
김아름
Advisor(s)
조유나
Issue Date
2011-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이 연구는 어머니의 식습관 및 통제유형과 유아의 식습관 및 자기통제 간의 관계를 알아보는데 목적을 두었다. 따라서 이 연구의 목적에 따라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유아의 식습관 실태는 어떠한가? 둘째, 어머니의 식습관 및 통제유형과 유아 식습관의 관계는 어떠한가? 셋째, 어머니의 식습관 및 통제유형과 유아 자기통제의 관계는 어떠한가? 넷째, 유아의 식습관과 유아의 자기통제의 관계는 어떠한가? 이 연구는 서울시 및 인천시에 위치한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만 3세 이상의 유아 359명과, 그들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였다. 유아의 식습관 측정은 이재선(2007)이 사용한 아동의 식생활 측정도구를 유아에 맞게 수정 ․ 보완하여 사용하였고, 어머니의 통제유형 검사로는 임춘금(1995)의 연구에서 사용한 질문지를 수정 ․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그리고 유아의 자기통제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이정란(2003)이 개발한 유아의 자기조절능력 측정도구 중 자기통제 능력에 관한 부분을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연구문제에 따라 빈도분석, Pearson 적률상관분석, t-검증, 분산분석(one-way ANOVA) 및 Scheffe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의 식습관은 아침식사횟수, 한 끼 식사속도, 한 끼 식사량, 간식횟수 및 종류, 외식횟수 및 종류, 편식으로 모두 여섯 가지 항목으로 조사하였다. 연구대상 유아들의 대부분은 아침을 거르지 않았고, 한 끼 식사 시간으로 약 20분 이상이 소요되며, 적당량의 식사를 하고 있었다. 또한 유아들은 하루 1회 이상 간식을 먹고 있으며, 과일류를 간식으로 가장 많이 선택하고 있었다. 아울러 유아들의 외식은 일주일에 1~2회로 외식 시 한식류를 가장 많이 선택하고 있었으며, 대부분의 유아는 음식을 조금 가려먹는 편으로 나타났다. 둘째, 어머니의 식습관 및 통제유형과 유아 식습관의 관계에서 어머니의 식습관과 유아의 식습관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균형있는 식습관과 규칙적인 아침식사를 하는 어머니일수록 유아의 균형 있는 식습관과 아침식사횟수와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어머니의 통제유형이 긍정형에 가까울수록 유아는 균형 있는 식습관과 아침식사 횟수가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가정에서의 어머니는 유아의 올바른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습관화 할 수 있도록 모범이 되는 역할학습과 꾸준한 지도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어머니의 식습관 및 통제유형과 유아 자기통제의 관계를 살펴보면, 어머니의 식습관은 유아의 자기통제의 하위요인인 행동억제와는 정적상관을 보였으며, 하위요인인 정서성에서는 부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머니가 균형 있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아침식사를 규칙적으로 할수록 유아의 행동억제능력은 높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보이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어머니가 부정적인 통제유형이 아닌 긍정적인 통제유형이 유아가 자신의 감정에 따라 행동하는 경향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넷째, 유아 식습관과 자기통제의 관계를 살펴보면 균형 있는 식습관은 자기통제 하위요인인 행동억제와 정적상관이 있었고 정서성과는 부적상관관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균형 있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유아는 자기통제의 하위요인인 행동억제에서는 정적상관을 나타냈고, 정서성과는 부적상관을 나타냈다. 또한 아침 결식을 하지 않는 유아가 결식을 하는 유아에 비해 자기통제의 하위요인인 정서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간식 및 외식 시 과일류, 우유 및 유제품, 한식, 일식이 아닌 라면류, 사탕 및 젤리, 중식, 패스트푸드를 선택하는 유아들은 자기통제의 하위 요인 중 정서성이 높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어머니의 식습관 및 통제유형은 유아의 식습관 및 자기통제 간의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어머니의 통제유형이 긍정적일 때 유아의 행동억제가 높고, 정서적으로 안정됨을 가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간식이나 외식 시 선택하는 식품의 선호 습관은 정서성에 영향력이 큰데, 그 중에서 과일류, 우유 및 유제품, 한식, 일식이 아닌 라면류, 사탕 및 젤리, 중식, 패스트푸드를 선택할 경우 유아의 정서조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유아의 식습관 및 자기통제가 어머니의 식습관과 통제유형과 관련이 있음을 검증함으로써, 유아의 식습관 및 자기통제를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어머니의 식습관과 통제유형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한 부모교육의 필요성을 시사해 주고 있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0711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6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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