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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실주의의 데페이즈망 기법에 기반한 인사동 영상기록보존센터 계획안

Title
초현실주의의 데페이즈망 기법에 기반한 인사동 영상기록보존센터 계획안
Other Titles
The depaysement of surrealism : A proposal of the film archive in Insa-dong
Author
정나영
Alternative Author(s)
Jung, Na Young
Advisor(s)
정진국
Issue Date
2011-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모든 사물에는 약속이라도 한 듯 고정적인 성격이 부여되어 있다. 커다란 바위는 무거운 것이며 움직이기 힘든 것이다. 그러므로 바위는 제자리에 위치하며 부동적인 것이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고 그것이 진실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바위인지에 대한 의문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것이 바위인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확신할 수 없다. 이 같은 의문에서 시작한 예술 사조가 초현실주의이다. 그들은 합리적이고 보편적인 사고에 반발하였고, 의도적으로 다양한 변화로의 시도를 거듭하였다. 문학, 회화, 영화, 패션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이와 같은 시도가 이루어 졌고 같은 의도를 바탕으로 하되 다양한 방법을 통해 표현되어 왔다. 그들이 하고자 했던 것은 현실을 벗어난 환상의 세계를 만드는 것이 아닌, 때 묻지 않은 순수함, 아무런 제약이 없는 자유로운 사고, 원초적인 심리에 대한 표현이었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 도시의 모습도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지 않을까? 더 나아가 우리가 머물고 있는 공간의 성격이 반드시 예측 가능한 공간이어야만 할까? 규정되고 규범에 의해 획일화된 모습과 그 모습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고정관념 속에서 그 어떤 의심도 하지 않은 채 계속해서 반복되어지고 있다. 확실히 무엇이 진실인지에 대한 정의는 필요하지 않다. 다만 규범화된 도시의 모습과 그 도시 속에서 의심 없이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진실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따라서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며 그 하나의 시도로서 초현실주의자들의 사고 방법 속에서 가능성을 찾아본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0280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6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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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ARCHITECTURE(건축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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