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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영아 및 유소아의 아토피피부염 유병률과 위험인자에 대한 조사

Title
서울지역 영아 및 유소아의 아토피피부염 유병률과 위험인자에 대한 조사
Other Titles
Prevalence and risk factors for atopic dermatitis; a cross-sectional study in Seoul preschool children
Author
최원준
Alternative Author(s)
Choi, Won Joon
Advisor(s)
노영석
Issue Date
2011-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아토피피부염은 주로 영유아기에 시작하고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만성 재발성 습진으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만성화하는 경향을 보여 환자들은 물론 보호자들의 삶의 질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또한 아토피피부염에 소요되는 직접∙
간접 경비도 해마다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므로 환자와 보호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경제적 손실의 감소를 위해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사회적 규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우선적으로 국내의 아토피피부염 유병률과 위험인자 등을 포함한 실태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 아토피피부염의 유병률은 전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증가 속도가 둔화되거나 오히려 감소하는 경우도 보고되고 있다. 이에 반해 2005년에 국내에서 International Study of Asthma and Allergies in Childhood (ISAAC) 연구의 설문지를 사용한 아토피피부염 유병률 조사에서는 29.2%로 보고하여, 1995년의 16.6%에 비해 10% 이상 증가한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한글로 번역된 설문지의 타당성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국내에서 피부과 의사의 실제 진찰을 통한 대규모 유병률 조사는 시행된 바 없어 이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이에 저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6,453명의 영아 및 유소아를 대상으로 2008년 4월부터 10월까지 ISAAC 연구의 설문지를 이용한 설문조사와 14명의 피부과 의사가 직접 방문하여 검진하는 현장조사를 병행하여, 아토피피부염의 유병률, 중증도, 위험인자 및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보호자의 인식을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설문조사에 의한 유병률은 19.1%이었고, 현장조사에 의한 유병률은 9.2%이었다. 아토피피부염의 중증도는 설문조사에서 최근 12개월 동안 주 1회 이상의 수면 장애를 경험한 중증 환자가 17.4%이었고, 최근 12개월 동안 피부염이 완전히 소실된 적이 없는 중증 환자가 56.7%이었던 반면, 피부과 의사가 Eczema Area and Severity Index (EASI) score로 평가한 현장조사에서는 96.2%가 경증의 중증도를 보였고, 0.8%만 중증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3가지의 위험인자에 대한 평가에서는 최종적으로 ‘부모의 알레르기질환 과거력’과 ‘출생 1년 이내에 새 집으로의 이사’가 유의한 위험인자로 조사되었다. 또한,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보호자들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에서 보습제 사용에 대한 인식은 비교적 양호하였으나, 아토피피부염의 가족력, 태열, 악화요인 등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는 조사방법에 따라 유병률과 중증도가 많은 차이를 보였다. 설문조사에 의한 유병률이 현장조사보다 2배 이상 높게 측정된 이유는 첫째, 설문조사에 의한 유병률은 기간 유병률(period prevalence)인데 반해 현장조사는 시점 유병률(point prevalence)이라는 점, 둘째, 설문지에 답하는 보호자들이 아토피피부염이 아닌 다른 질환을 아토피피부염으로 오인하고 잘못 기록할 수 있다는 점, 셋째, 영문으로 제작된 ISAAC 연구 설문지가 한글로 번역되면서 불가피하게 원본과 차이가 발생한다는 점으로 설명할 수 있다. 또한, 설문조사에 의한 중증도가 더 심했던 것은 현장조사가 시행된 시점이 아토피피부염이 호전될 수 있는 여름이었고, 현장조사의 중증도 평가지표는 EASI score이었던 반면, 설문조사에서는 환자의 주관적 증상에 기초하여 평가기준 자체가 달랐으며, 설문조사의 경우 보호자의 기억력에 의존하여 회상편견에 의해 결과가 부정확할 가능성이 있다. 이 연구를 통해 피부과 의사에 의한 현장조사에 비해 설문조사를 통한 유병률과 중증도가 더 높게 측정됨을 알 수 있었고, 이에 따라 보호자들의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현 시점에서 국내의 아토피피부염 실태를 보다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 설문조사뿐만 아니라 반복적인 대규모 현장조사가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0247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6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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