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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성에 따른 기혼여성의 자녀 출산계획 분석

Title
지역 특성에 따른 기혼여성의 자녀 출산계획 분석
Other Titles
Regional Effects on the Fertility Plan of Married Women
Author
정민혁
Advisor(s)
김두섭
Issue Date
2011-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이 논문은 개인의 행위가 개인을 둘러싼 사회적 맥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지역에 따른 개인의 자녀 출산계획의 차이를 밝히고 지역특성에 따른 개인의 자녀 출산계획의 양상을 실증적으로 파악하는데 그 목적이있다. 특히 한국사회에 발견되는 지역 저출산 수준의 재생산은 지역 특성이 저 출산 현상에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론 및 기존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역 평균 출산자녀수, 지역 대졸자 비율, 지역 평균 거주기간이 개인의 자녀출산계획에 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을 설정하였다. 분석을 위해 통계청 2005년 인구센서스 5% 자료의 25~39세 기혼 여성을 바탕으로 개인수준의 변수와 216개 시·군·구 별 지역 평균 자녀수, 지역 대졸자 비율, 지역 평균거주기간을 구성하였다. 지역특성에 따른 개인의 자녀 출산계획의 양상을 확인하기 위해 우선 개인수준의 특성에 따른 승산비의 차이를 검토하였으며 지역수준의 집합적 단위의 특성에 따른 자녀 출산계획을 비교하였다. 이를 통해 동일한 요인이 수준별로 자녀 출산 계획에 미치는 상이한 양상이 발견되였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상이한 양상을 통제하고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 일반화 위계선형모형과 로지스틱 모형을 통해 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한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개인의 자녀 출산계획이 지역 범주에 따라 달라진다. 둘째, 지역특성 중 지역의 평균 자녀수는 개인의 자녀출산계획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추가적인 분석에서 특히 출산을 완료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35-39세 연령집단의 지역 평균 자녀수가 개인의 자녀 출산계획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지역 대졸자 비율, 지역 평균 거주기간은 자녀출산계획에 양적인 영향을 주고 있지만 그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개인의 출산계획이 단순히 개인의 인구학적 특성 및 사회경제적 특성에 의해서만 결정되지는 않으며 개인을 둘러싼 사회적 맥락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는 점을 말해준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개인의 최종 가족규모는 주변의 가족에게서 보이는 가구규모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특성 중 지역의 평균자녀수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9991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6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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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SOCIOLOGY(사회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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