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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dvisor김분한-
dc.contributor.author노성미-
dc.date.accessioned2020-03-26T16:56:34Z-
dc.date.available2020-03-26T16:56:34Z-
dc.date.issued2011-02-
dc.identifier.uri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9957-
dc.identifier.uri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6884en_US
dc.description.abstract국문요약 청소년기는 인지적으로 미성숙하며 신체적 성장의 속도가 빠른 반면 정서 · 심리적 측면의 성숙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불균형 상태로 부모와 주변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연령층이다. 이 시기에는 청소년 스스로 성인기에 대한 준비와 학습이 이루어져야 하고, 무엇보다 주변의 관심과 지원 및 바람직한 환경의 배려가 전제되어야 하는 때이다. 이러한 과도기적인 상황을 맞이한 청소년들에게 질환으로 인하여 힘들어 하는 부모를 바라보아야하며 정작 본인의 나약함을 느끼게 될 때 부모와의 사별은 어느 무엇보다도 큰 사건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조기 부모 상실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자원을 부족하게 만들고 이는 장기적으로 성인의 정신 · 육체적 건강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기에 질환으로 인해 부모 사별을 경험한 만 20세부터 만 25세까지의 장병들을 대상으로 양부모 가정에서 자란 같은 연령의 장병과의 정서지능을 비교하여 어떠한 점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는지를 알아보고 이를 앞으로 부모 사별을 경험한 청소년들만을 위한 효과적인 사별 가족 지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현재 군 의무복무중인 만 20세에서 만 25세의 장병 중 양부모 가정에서 자란 86명과 청소년기 질환으로 부(父) 또는 모(母)와의 사별을 경험한 43명을 선정하였다. 연구 측정 도구로는 문용린(1996)이 개발한 성인용 정서지능 검사를 사용하였다. 이 검사는 정서지능의 영역 중 정서인식, 정서표현, 감정이입, 정서조절, 정서활용 등의 다섯 가지 능력을 측정하는 총 45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의 전체 하위변인별 신뢰도 계수는 0.76으로 나타났으며 각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정서인식에 있어 양부모 가정에서 자란 장병들이 평균 0.154점 높게 나타나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정서표현에 있어 양부모 가정에서 자란 장병들이 평균 0.141점 높게 나타나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감정이입에 있어 사별 가정에서 자란 장병들이 평균 0.173점 높게 나타나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넷째, 정서조절에 있어 양부모 가정 및 사별 가정에서 자란 장병들이 차이가 없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다섯째. 정서활용에 있어 사별 가정에서 자란 장병들이 평균 0.555점 더 높게 나타나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 이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의무복무중인 현 군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청소년기 부모사별을 경험한 성인들의 정서지능에 대한 연구로 일반화하기에는 한계를 지닌다. 또한 사후 검증으로만 실시하여 외생변수를 통제하지 못한 점이 있으며 본 연구의 설문지는 자기 보고식 설문지로 응답자가 실제 자신의 모습이 아닌 사회적으로 바람직하거나 자신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을 응답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이상과 같은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국내 연구로서는 드물게 청소년기 질환으로 인한 부모 사별을 경험한 장병들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여 장병들의 정서지능에 대해 알아보았다. 부모 사별을 경험한 장병들의 전반적인 정서지능은 양부모 가정에서 자란 장병들과 비교하여 보았을때 정서인식, 정서표현면에서는 낮은 점수를 보였지만 감정이입이나 정서활용에 있어서는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Bowlby는 사별 경험 자녀가 만약 그들의 부모와 좋은 애정관계를 갖고 있고 부모 사별 후에 남아있는 부모로부터 강한 정서적 지지를 경험하거나, 가족원들과 가족의 미래에 대해 의논하고 죽음에 대해 대화하거나, 확대가족 혹은 주위 사람들로부터 지지를 받은 경우에는 우울의 증상을 덜 가지고 건강하게 사별 슬픔을 해결할 수 있다고 하였다. 즉, 가족의 지지 체계를 확고히 하는 프로그램과 정서인식, 정서 표현 능력에 비중을 둔 청소년들을 위한 사별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더욱 효과적인 사별 가족지지 프로그램이 개발되리라 사료된다. 청소년기 부모사별을 경험한 장병들, 즉 남자 성인들의 정서 지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을 위한 사별 가족지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dc.publisher한양대학교-
dc.title청소년기 부모 사별을 경험한 장병과 비경험 장병의 정서지능에 관한 비교 연구-
dc.title.alternativeThe Comparison Study of Emotional Intelligence between Soldiers who Experienced Loss of a Parent and Soldiers who did not-
dc.typeTheses-
dc.contributor.googleauthor노성미-
dc.contributor.alternativeauthorRho, Sung Mi-
dc.sector.campusS-
dc.sector.daehak임상간호정보대학원-
dc.sector.department임상호스피스전문간호학과-
dc.description.degreeMaster-
dc.contributor.affiliation호스피스간호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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