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토지이용특성을 반영한 통행발생모형개발

Abstract

통행발생은 4단계 통행수요예측의 첫 번째 단계로 각 존별로 총 통행유출량 및 통행유입량을 추정하고자 하는 것이다. 특히 이 단계의 추정결과는 전체 교통수요예측에 크게 영향을 미치므로 정확성이 무엇보다 필요한 단계라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존별로 나타나는 유출, 유입량의 과대, 과소 추정되는 현상을 줄이기 위하여 서울시 519개동을 대상으로 2006년에 실시한 가구통행실태조사 출근 목적통행 자료를 사용하였다. 또한 2006년 사회경제지표와 수집된 변수들의 특화도를 사용하여 원단위법과 회귀분석법의 모형을 개발하였다. 원단위법의 경우 CHAID 분석, 회귀분석법의 경우 지역특성변수인 특화도를 더미변수로 적용하여 모형을 개발하였다. 지역특성변수인 특화도를 적용하여 각각의 모형을 구축한 결과 주거면적, 공업 및 생산면적, 업무면적, 3차 종사자수 특화도에 의해 유사한 통행행태를 보이는 지역들이 군집화 되었다. 또한 2006년 가구통행실태조사 실측통행량 자료를 활용하여 모형검증을 수행한 결과, 원단위법, 회귀분석법별 유출통행량과, 유입통행량 모두 지역특성변수를 적용하지 않은 기존 모형에 비하여 RMSE와 존별 과대, 과소추정 최대오차율, 산점도를 통한 중심과의 편차가 낮아지는 결과를 나타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제시한 지역특성변수를 적용한 통행발생모형이 지역특성변수를 적용하지 않은 기존 모형에서 발생하는 특정 존이 과대, 과소 추정되는 현상을 보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