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정보를 활용한 도시형 생활주택 적정입지 선정에 관한 연구

Abstract

우리나라는 저출산, 고령화, 혼인율의 감소, 이혼증가, 별거의 증가, 직업의 다양화 및 전문화,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개인생활 중심의 가치관, 그리고 경제적 빈곤으로 인해 가족의 해체 등으로 인해 도시 주거의 새로운 계층과 다양한 형태의 가족유형이 형성되고 있으며, 최근 소규모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05년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0년 대비 총 가구 증가율은 11%이지만, 이 중 1인가구는 무려 42.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1980년 4.8%에 불과했던 1인가구는 4배이상 증가하여 2005년에는 전체 가구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1인가구는 증가에 따른 소형주택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 반면, 소형주택 공급비중은 감소하고 있다. 급격한 1인 가구의 증가는 소형주택의 수요를 증대시킬 수밖에 없으며, 이에 따라 정부에서도 소규모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하여 도시형생활주택의 도입, 준주택개념의 도입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도시형생활주택 적정입지 선정을 위해 GIS를 이용한 적지분석을 수행하여 도시형 생활주택 적정 입지 선정시 논리적으로 타당한 지역을 선별하고자 하였다 평가지표 도출 방향은 도시형 생활주택의 입지특성, 안전성, 편리성 등을 고려하였다. 객관적 평가지표를 도출하기위하여 관련이론과 기존문헌 검토 및 전문가 심층면접 토론(FGI)을 통해 1차 평가항목을 선정하고, 평가지표의 적합성 검증을 통해 최종평가지표를 도출하였다. 평가지표의 점수화를 위해 AHP를 이용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도출된평가 지표의 가중치 분석결과는 입지특성 (49%) > 편리성 ( 27%) > 안전성 측면 (24%) 으로 도출되었으며, 주요평가지표는 1인가구밀집지역, 대학교 주변지역, 공장밀집지역, 지하철역 근접성, 버스정류장 근접성, 주차장 근접성, 보건소 근접성등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서 도시형 생활주택의 경제적 측면에서 합리적인 적정입지 선정함으로써 입지선정에 대한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입지선정 지표들에 대한 각각의 중요도를 선정하여 논리성과 공간적인 합리성을 수립하고자하였다. 현재 서울시 인·허가 현황지역을 도출하고 적지분석을 통하여 평가된 입지와 인·허가 현황과 비교 분석하여 정책점 시사점을 도출할수 있는 기초연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