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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모티브로 한 장신구 연구

Title
추억을 모티브로 한 장신구 연구
Other Titles
The Study of Jewelry Motive from Reminiscence
Author
박주현
Alternative Author(s)
Park, Ju Hyeon
Advisor(s)
이광선
Issue Date
2011-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추억은 사람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시간은 항상 미래로 흘러가기 때문에 과거로는 돌아갈 수 없다. 즉 비가역(非可逆)적인 시간의 특성으로 ‘추억’이라는 개념이 생기게 된다. 행복하고 즐거웠던 기억은 물론이고, 괴롭고 슬펐던 기억들까지도 사람에게 큰 영향을 주며,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무수히 많은 기억과 경험으로 인해 추억을 남긴다. 이렇게 사람과 깊은 관계를 가지는 추억을 장신구의 모티브로 삼았다. 이러한 추억을 표현하기 위한 매개체로 사진을 선택하였는데, 사진은 사람들의 삶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종이사진의 보급이 시작되면서 그것은 기록의 수단으로 사용되어 왔다. 또한 회화의 보조적 역할을 하고 사회현상과 문화유적 등 문명을 기록하는 데에도 쓰였으며, 여러 가지 과학과 상업 분야에서 뿐만 아니라 예술 분야에서도 활용되었다. 사진을 소재로 하여 장신구를 제작한 장신구작가들의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추억과 사진이 어떻게 예술에 적용되었는지 알아보았다. 장신구의 소재로 쓰일 사진들은 우선 촬영해 두었던 사진들 중에서 본인의 추억을 보여주는 특정한 장소의 사진을 분류하여 선택하였고, 보여주고자 하는 이미지를 새롭게 촬영하기도 하였다. 사진들은 촬영 후 그래픽 작업을 통해 이미지를 변화시킴으로써 주관적인 느낌을 표현하였다. 금속 표면에 사진의 이미지를 나타내기 위하여 전사기법을 활용하였다. 전사기법에는 열프레스기를 이용한 승화전사법과 물전사지를 입히는 물전사법이 있는데, 승화전사는 금속 판재의 면이 평평해야 하는 한계점이 있었다. 그리고 면이 복잡하게 나뉘어 있는 형태의 작업에서는 물전사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이 두 가지 전사기법을 병행하여 작품의 형태와 작업방식에 따라 적절한 전사기법을 선택해 작업함으로써 장 ․ 단점의 파악이 가능하였다. 사진을 이용한 장신구 작업을 통해 사진의 내용을 명확하게 전달하기 보다는 변형된 이미지를 통한 추억의 감정전달에 의미를 두었으며 본인의 장신구를 통해 추억을 공유하고, 소통의 매체가 되길 기대해본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8779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8026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S](대학원) > DEPARTMENT OF METAL DESIGN(금속디자인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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