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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제작환경에서의 오락 프로그램 연출 방식의 변화

Title
디지털 제작환경에서의 오락 프로그램 연출 방식의 변화
Other Titles
Changes in the Directing of Entertainment Programs in the Digital Media Industry
Author
석정우
Advisor(s)
전범수
Issue Date
2011-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현재 TV 오락프로그램은 리얼버라이어티쇼 위주의 프로그램들로 재편되고 있다. 아울러 디지털 방송 제작 기술의 발달로 인해 제작(production)과 편집 및 사후제작(post-production)에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제작과정 중에서는 기존과는 다르게 수십 대의 다양한 종류의 카메라가 동원되고 있다. 6mm 디지털 카메라가 새로 도입되어 촬영장에서의 수많은 출연자들과, 상황들을 촬영하고 있다. 기존 ENG 카메라 등도 여전히 쓰이고 있다. 사용되는 카메라의 숫자가 늘어난 만큼 촬영된 녹화분량도 엄청나게 늘었다. 이처럼 촬영장에서의 카메라 사용이 증대된 이유는 크게 2가지 이유로 요약할 수 있다. 첫 번째로 리얼버라이어티쇼가 오락프로그램의 주류를 이루게 된 것이다. 리얼버라이어티쇼는 기존의 오락프로그램과는 다르게 '리얼리티'를 강조한다. 따라서 미대본 이벤트(unscripted event) 형식이 쓰이게 된다. 결과적으로 모든 상황과 출연자에 대한 세세한 촬영이 필요로 하게 됐다. 두 번째로 비선형편집(non-linear editing)이라 일컬어지는 디지털 편집기술의 발달과 보편화를 이유로 들 수 있다. 멀티카메라(multi camera) 방식으로 수많은 녹화된 자료를 한꺼번에 편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단지 수많은 녹화자료를 편집할 수 있게 됐을 뿐만은 아니다. 과거 선형편집(linear editing)시기에는 테잎을 일일이 편집 시점을 찾는 선형적 접근만이 가능했고, 선형적 기록만이 가능했다. 그런데 비선형편집 시기에는 녹화자료에 대한 비선형적 접근과 편집물의 비선형적인 기록이 가능해지게 된 것이다. 이런 변화들로 인해 TV 오락 프로그램 연출방식은 변화할 수밖에 없었다. 한국의 방송 제작 시스템에서는 일반적으로 PD가 기획(pre-production)과 제작, 편집 및 사후제작을 모두 맡아야 한다. 과거에는 PD의 표현 의도에 맞게 촬영하는 것이 중시되었다. 즉 기획 단계에서 PD의 표현의도를 정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대본 및 준비단계가 매우 중요했다. 이는 여전히 중시되고 있지만 제작, 편집 및 사후제작의 중요도는 역전되고 있다. PD의 표현의도에 맞게 촬영하는 것이 제작 단계이고, 촬영된 녹화분을 어색하지 않게 편집하는 것이 편집 및 사후제작 단계였다. 상대적으로 제작 과정이 편집 과정에 비해 훨씬 중요했던 것이다. 그러나 TV 오락프로그램 장르의 '리얼리티'화와 디지털 방송 제작기술의 도입은 PD의 연출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심지어 촬영 대본이 없는 상태인 미대본 이벤트가 많아졌고, 이에 따라 촬영 콘티 또한 없어졌다. 즉 제작 단계에서의 PD의 통제가 사라진 것이다. 대신 수십 대의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방대한 분량의 녹화분을 편집을 통해 PD의 연출이 드러나게 됐다. 즉 의도대로 촬영한 것에서 이미 촬영된 분량을 바탕으로 자신의 의도를 구현하는 것이 오락프로그램 연출의 요체가 된 것이다. 실제로 참여관찰과 심층인터뷰를 통해 방송제작 현업 PD들의 작업과정을 살펴본 결과 PD의 연출론에 큰 변화가 일어난 것을 결과로 얻을 수 있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TV 프로그램의 연출은 매순간 시청자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영화에 비해서 변화의 속도가 빠르다. 앞으로는 디지털 방송제작 기술의 발달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다. 그리고 이미 시청자들은 '리얼리티'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프로그램에 대한 선호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TV 오락프로그램은 더더욱 편집 및 사후단계에서 PD의 연출 능력이 보다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8586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7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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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JOURNALISM AND MASS COMMUNICATION[S](언론정보대학원) > 방송영상전공 >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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