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소재기업의 경쟁력 제고방안

Abstract

부품소재산업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본 논문에서는 부품소재산업에 대한 일반적 고찰을 통해 부품소재산업의 중요성과 산업 전반적으로 차지하는 비중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그중에서도 부품소재기업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L社를 중심으로 부품소재기업의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해 조사하였다. 부품소재기업 L社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L社의 부품소재사업은 글로벌 경쟁력 보유품목의 확보와 이를 통한 성장동력에의 투자와 같은 선순환 사이클이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volume 중심의 사업확장의 결과 핵심기술의 부족 등의 문제를 야기했다. 둘째, 내부고객 위주의 영업대응의 문제이다. 기존의 안정적인 내수시장 공급이 대부분의 사업영역이다. 이러한 내부시장이 시장상황에 맞물려 내부시장 감소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외부시장의 경우 규모는 전체 실적의 30%로 높지 않은 비율을 가지고 있다. 내부시장이 비교적 견고한 수준이라고 하지만 최근 내부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현실에서 외부시장의 확대는 불가피하다. 이에 L社가 새로운 기업 패러다임으로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지속 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개별 사업들의 전개 방향이나 전략 방향을 일치시키고 포트폴리오 재구성을 통하여 신속한 방향성 조율 및 세부전개가 필요하다. 둘째, 기존 역량을 보다 결집하고 배가 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셋째, 기존사업을 확장하거나 신사업 전개 시 해당 사업 아이템이 속해 있는 영역의 특성과 접근 가능한 부품사업의 유형을 면밀히 검토하여 체계적이고 장기적 접근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넷째, 미래 유망 영역과의 연관성이 큰 사업 아이템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지속하면서 관련 영역의 사업화 기회를 탐색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내부고객과 상호 성장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거래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또 내부고객의 의존도를 점차적으로 줄이면서 외부고객 대응력 제고를 위한 영업 역량 구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