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역세권의 대중교통 기반시설여건 대비 도시개발수준의 비교평가

Abstract

본 연구는 역세권의 대중교통지향형개발(TOD) 잠재력을 측정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서울시 247개 역세권의 대중교통 기반시설여건 대비 도시개발수준의 비교평가를 목적으로 한다. 연구에서 사용한 지표는 도시개발부문(Urban Development : 토지유형별 연상면적, 개발밀도, 평균지가, 개발예정지구여부 등)과 대중교통인프라부문(Transit Infrastructure : 도시철도, 버스, 녹색교통 관련 서비스 특성 변수 등)의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포함할 수 있고, 정량적인 데이터를 활용하는 지표 중심으로 구축하였다. 이러한 지표들을 중심으로 데이터의 기술통계분석과 정규분포이론(Normal Distribution Theory)을 이용한 지수화를 통해, 최종적으로 TOD잠재력지수를 개발하게 되었다. 연구의 차별성은 첫째, 평가방식의 전환에 있다. 도시개발부문 또는 교통인프라부문 중의 한 분야에 편향되었던 기존의 평가에서 도시와 교통부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평가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두 번째 차별성은 도시개발부문 데이터의 정량화 측면에 있다. 도시개발부문변수의 하나인 역세권 접근성의 경우, Space Syntax모형을 활용하여 정량화, 본 연구의 도시부문의 변수로 사용 한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본 연구는 세 단계로 진행되었다. 첫째, 선행연구와 실증분석 사례를 활용하여 평가지표 선정 및 자료를 수집하였다. 둘째, 기술 통계분석 및 정규분포이론을 적용하여 지표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표준화하였다. 셋째, TOD잠재력지수 개발결과를 이용하여 점수를 종합하였고,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연구의 결과, 본 연구에서 제시한 TOD잠재력지수를 이용하면, 역세권의 대중교통지향형개발 잠재력을 측정할 수 있는 도시환경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고, 서울시 247개 역세권의 대중교통 기반시설여건 대비 도시개발수준을 비교평가가 가능하게 되었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